12세 이상 한국인 37% 속삭임 안들리는 '최소난청'

음상준 기자 2017. 6. 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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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2세 이상 한국인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속삭이는 소리를 잘 듣지못하는 '최소난청' 증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연구팀은 만 12세 이상 국민 1만6630명을 분석한 결과 최소난청 유병률이 37.4%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최소난청은 청력 역치(최소 자극량)가 15데시벨(dB) 이상으로 난청 25dB 이상보다 낮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난청이 심해지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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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 증상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는 노인.© News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만 12세 이상 한국인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속삭이는 소리를 잘 듣지못하는 '최소난청' 증상을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연구팀은 만 12세 이상 국민 1만6630명을 분석한 결과 최소난청 유병률이 37.4%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최소난청 증상을 가진 사람 가운데 22.9%는 귀에서 계속 소리가 들리는 느낌을 받는 '이명 증상'을 호소했다. 청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비율도 13%에 달했다.

최소난청은 청력 역치(최소 자극량)가 15데시벨(dB) 이상으로 난청 25dB 이상보다 낮지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난청이 심해지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청력 보조장치를 사용하는 최소난청 환지 비율도 0.47%에 불과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학과 국립노화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난청을 겪는 노인의 청력이 정상인 노인보다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2~6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문일준 교수는 "고령화와 개인 음향기 사용이 늘면서 난청 위험이 커졌다"며 "속삭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난청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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