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SNL8' 논란 탓 우울..같이 으쌰으쌰했다" (인터뷰②)

뉴스엔 2017. 1. 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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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지난 2016년 이수민은 '음악의 신'으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SNL 코리아8' 크루 자리와 '막돼먹은 영애씨15' 새 캐릭터까지 꿰찼다. 이수민으로선 어느 때보다 값진 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SNL 코리아8'는 이수민이 꼭 출연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그랬다.

이수민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tvN 'SNL 코리아8'의 크루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사실 이에 앞서 이수민은 지난해 7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SNL 코리아'에 굉장히 출연하고 싶다. 콩트 형식인 게 제가 현재 발휘할 수 있는 역량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한 바 있다. 꿈은 현실이 됐다. 일회성 호스트도 아니고 고정 크루라니, 정말 큰 기회를 잡았고 기라성같은 선배들과 17번의 생방송을 경험했다.

이수민은 "안 해봤던 생방송을 경험해 큰 도움이 됐다. 사실 되게 어려웠다. 코미디가 들어가야 하니까 웃겨야 한단 강박이 생기더라. 꼭 웃길 필욘 없는데 그런 강박이 너무 심했다"며 "제가 하고 싶다고 했던 프로그램인데 저한테 만족도가 떨어져서 어려웠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아쉬운 게 되게 많았다. 오히려 민폐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음악의 신'만큼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도 짧았던 것 같다. 기회가 있었더라도 선배님들처럼 하지도 못했을 거다. 내공이 부족해서 그런 게 어려운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수민이 출연한 'SNL 코리아'의 여덟 번째 시즌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시즌 중반 이세영이 성추행 논란, 정이랑이 유방암 희화화 논란에 휩싸인 것. 이수민은 이 일들 이후 우울했던 분위기를 선배들이 바꿔줬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우울했다. 저희는 의도를 한 게 아니지만 오해할 만한 부분이었고 그래서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선배들이 으쌰으쌰하자고 하셨다"며 "'음악의 신2'을 같이 했던 탁재훈 선배님이 의지가 많이 됐다. 그냥 함께한단 것만으로도 힘이 되더라. 신동엽 선배님은 정말 크신 분이지 않나.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울 거였다. 만나뵙지 않았을 땐 말수가 많으실 줄 알았는데 되게 진중하시고 진지하시다. 많이 여쭤보고 그랬다"고 말했다. "방송이 한 시간 조금 넘게 진행되는데 그걸 위해 3일을 고생한다. 출연진은 전부 다 대단한 분들이다. 5년을 하신 분들은 대단한 거다"란 말도 더했다.

김민교와 권혁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수민은 "(김)민교 선배님이 개인적으로 제일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야외신을 같이 많이 찍었었다. 그래서 생방송 때도 대본을 보다 모르는 게 있으면 민교 선배님한테 여쭤봤다. 혁수 씨한테도 많이 배웠다. 그분들은 오랜 시간 했기 때문에 'SNL 코리아'만의 호흡을 갖고 있다. 그걸 제가 모르니까 항상 물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음악의 신'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이수민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준 프로그램이기 때문. 이수민은 '음악의 신3'가 제작된다면 무조건 출연하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음악의 신'은 저를 원하는 한 무조건 해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당연히 출연하고 싶다. C.I.V.A를 같이 했던 (윤)채경이 (김)소희랑도 가끔 연락을 한다. 동생들이 명절이나 뭐가 있으면 저한테 연락이 온다. '언니 너무 예쁘게 나온다', '너무 재밌다' 이런 내용이다. 막내들이 먼저 해주니까 고맙다"며 활짝 웃었다.

또 이수민은 "2016년은 잊을 수 없는 해였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벌어진, 태어난 후 역대 최고의 해였던 것 같다"며 "2017년에는 연기를 더 많이 하고 싶다. 그래서 일단은 쉬려고 한다. 1년 동안 섭외가 들어오는 건 모두 했다. 불안하고 초조해서 생각 정리를 하지 않고 일을 했던 것 같다. 방향성을 잡고 싶어서 짧게 휴식을 하고 싶다. 연기자로서 준비하는 시간도 가질 거다"며 값진 2016년을 보낸 소감, 2017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사진=LTE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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