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동생' 홍석현, 대선 출마 수순 밟나..중앙일보·JTBC 회장직 사퇴

최하나 기자 2017. 3. 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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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 JTBC 회장이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홍석현은 18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3년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난다"고 밝히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번 홍석현의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 사의 표명은 대선 출마를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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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 종합편성채널 JTBC 회장이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홍석현은 18일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3년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난다"고 밝히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홍석현은 "국가의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려 하는 지금, 저 역시 제가 지켜왔던 자리에서 벗어나 보다 홀가분한 처지에서 마음으로 저 자신과 우리 중앙미디어 그룹의 미래를 통찰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석현은 "최근 몇 개월, 탄핵 정국을 지켜보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다"며 "광화문광장의 꺼지지 않는 촛불과 서울광장에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며 밤잠을 이루지 못한 채 깊은 고뇌에 잠기기도 했다"고 했다.

홍석현은 "우리 사회는 오랜 터널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갈등과 혼란으로 치닫고 있다"며 "우리는 상생과 공멸의 갈림길, 그 기로에 서 있고 그런 상황에 저는 안타까움을 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현은 "제 생애 고난과 고민이 적지 않았지만 요즘처럼 이렇게 고뇌와 번민이 깊었던 적은 없었다"며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사의를 표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홍석현은 "구체적으로 저는 남북관계, 일자리, 사회통합, 교육, 문화 등 대한민국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답을 찾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며 "그러한 작업들은 명망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재단과 포럼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그렇게 중지를 모아 나온 해법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홍석현은 지난달 대선출마설이 돌자 "낭설"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번 홍석현의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 사의 표명은 대선 출마를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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