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6 후속 모델 백지화

시트로엥, C6 후속 모델 백지화

시트로엥이 C6 후속 모델의 개발을 백지화 했다. 기함인 C6는 올해를 끝으로 단종되며 후속 모델의 생산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C6가 단종 되면 70년 만에 처음으로 프랑스 3개 브랜드 모두 기함이 없는 케이스가 된다.

C6는 지난 2005년 2월에 데뷔했다. 독일제 중형 세단을 겨냥해 개발됐으며 시트로엥의 장기이기도 한 유압식 서스펜션을 탑재해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하지만 판매는 부진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때는 2007년이었고 당시 판매 대수는 7,600대에 불과했다. C6의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500대를 조금 넘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