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인증 중고차의 보증 기간 대폭 늘려

GM이 중고차의 보증 기간을 대폭 늘렸다. GM은 9월 13일부터 인증 중고차의 보증 기간을 1년/1만 2천 마일(약 1만 9천 km)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3개월/4,800km 보다 대폭 늘어난 것. 이는 상대적으로 낮은 중고차 가격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년/1만 2천 마일의 보증 기간에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제외한 부품의 무상 수리와 인건비가 포함된다. 거기다 인증 중고차의 주행 거리 제한도 1만 5천 마일(약 2만 4천 km)에서 7만 5천 마일(약 12만 km)로 상향 조정됐으며 5년/10만 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 기간도 그대로 유지된다. GM의 인증 중고차 보증 기간은 뷰익과 시보레, GMC, 폰티악 브랜드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새턴은 내용이 약간 다른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