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왕의 남자’ 정진영 씨에
『베라크루즈』 1호차 전달
- 능력있고 지적인 이미지… 베라크루즈와 어울려 선정
- 고품격 체험 마케팅 통해 LUV 최강자로 자리매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의 『베라크루즈』 1호차 주인공으로 ‘왕의 남자’의 히어로 정진영 씨가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23일 계동사옥에서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들과 영화배우 정진영 씨가 참석한 가운데 베라크루즈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LUV(Luxury Utility Vehicle) 베라크루즈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해외의 최고급 SUV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신개념의 프리미엄 차량이다.
정진영 씨는 영화 ‘황산벌’, ‘와일드카드’, ‘왕의 남자’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로, 현대자동차는 “자기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한 배우일 뿐만 아니라 시사프로그램의 진행까지 맡는 등 정씨가 가진 능력있고 지적인 이미지가 베라크루즈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어울려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베라크루즈를 경험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정진영 씨는 “야외촬영이 많아 눈길주행 등 험로를 다닐 때가 많은데 SUV의 활동성을 기본으로 고급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갖춘 베라크루즈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디자인도 맘에 들고 국내차의 품질에 확신을 가져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베라크루즈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동호회 등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았다”며 “신차발표회 소식을 듣자마자 홈페이지에 들어가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을 확인하고 바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베라크루즈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12일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신차발표회를 가진 현대자동차는 백화점, 쇼핑몰, 호텔 등 고객밀집지역에 베라크루즈를 전시, 고객들이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승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수입 SUV와의 비교시승행사도 개최해 해외 유명 SUV와 당당히 경쟁하는 베라크루즈의 우수한 성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페라 등을 통한 문화마케팅과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페스티벌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베라크루즈가 LUV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