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사이언스]모기 퇴치엔 스프레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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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멕시코주립대(NMSU)의 연구진들은 지카와 황열병, 뎅기열을 옮기는 이집트 숲 모기 암컷을 가지고 실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모기 상자로부터 1m 앞에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서도록 했다. 모기들은 자유롭게 날아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실험 결과 88.8%의 모기가 그들에게로 날아 왔다.
이번에는 5가지의 휴대용 장치와 5종의 스프레이, 그리고 촛불 등 모기 퇴치제를 사용해서 실험했다. 모든 퇴치제는 15분 동안 사용했다.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스프레이였다. 모기 수가 3분의 1로 줄어서 29.6%만이 그들에게 날아왔다. 하지만 촛불은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던 때보다 더 많은 모기가 몰려 들게 했다. 피 실험자의 어깨에 부착한 모기 퇴치용 음파 장치 또한 효과가 없었다. 91.2%의 모기가 몰려들었다. 모기 천적인 잠자리 날개 소리를 내는 장치를 비롯해 모기를 겁먹게 해서 쫓아 낸다는 최신 장치들은 대부분이 ‘엉터리 물건’(Snake Oil)이었다. 모기 퇴치 성분인 메토플루트린(Metofluthrin)을 방출하는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팔찌형 제품 역시 효과가 없었다. 이는 모기 퇴치 성분 농도가 낮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인 ‘곤충 과학’(Insect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이번 연구결과는 레몬 유칼리나무에서 발견되는 화학성분인 DEET와 PMD가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며 지속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을 재확인 시켜준다. NMSU의 분자벡터생리학연구소의 매니저인 스테이시 로드리게스는 “이번 실험은 모기 퇴치제를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문병도기자 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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