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데이식스 #외모부심 #캐나다연애 #달콤라이브

[뉴스엔 오수미 기자]

그룹 데이식스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데이식스는 외모 자신감을 내비치고 캐나다 연애담을 털어놓는 등 시종일관 웃음 가득한 수다를 떨었다.

데이식스(영케이, 도운, 원필, 성진, 제이)는 6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달콤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제이는 다른 스케줄 때문에 이날 방송에 참석하지 못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7일 첫 정규 앨범 '선라이즈(SUNRISE)' 타이틀곡 '반드시 웃는다'를 발표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월부터 매달 새 노래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5개월간 발표한 싱글앨범을 모아 발표한 앨범이다.

매달 새로운 곡을 내다 보면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을 터. 영케이는 "한 달에 두 곡씩 나오고 있다. 두 곡이 나온다고 해서 두 곡만 쓰는 것은 아니다. (회사에서) 오케이를 받아야 하는데 두 곡 다 못 받을 때도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수지 역시 "우리(개그맨)도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에 나오는 코너만 짜는 것은 아니다. 힘들다"고 덧붙였다.

팀에서 작사를 주로 담당하는 영케이는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경험이 모두 들어간다. 간접적인 경험은 책이나 영화를 보고 얻는다"고 설명했다. 직접적인 경험에 대해 묻자 영케이는 "캐나다 때 혼자 살았고 연애 경험도 있다"고 답했다. 이수지는 "외국인들과 만났다는 얘기냐"고 짓궂게 물었고 영케이는 "그렇다. 좋은 추억들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데이식스는 외모 자신감도 드러냈다. 성진은 자신의 민낯이 팀원 중 제일 낫다고 밝혔다. 메이크업을 하고 온 성진에게 이수지는 "클렌징 크림이 준비돼 있다"고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성진은 "데이식스 중에 가장 낫다는 것이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원필은 "메이크업 한 모습은 내가 제일 잘생겼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원필은 "사실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잘생긴 것은) 사실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이식스는 '반드시 웃는다', 젝스키스의 '세 단어' 등을 감미로운 라이브로 선보였다.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오수미 s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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