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구도치와 결혼해 위드그룹 가질 거야"[종합]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2017. 5. 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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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이름 없는 여자'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이름 없는 여자'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는 홍지원(배종옥)을 향한 복수를 위해 자살을 위장한 손여리(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여리는 강물에서 헤엄치며 "손여리는 죽었다. 오늘부터 나는 윤설이다"고 다짐했다. 강가에서 손여리를 기다리던 서말년(서권순)은 "우리 설이가 어떤 애야? 만만한 애 아냐. 사막에서, 정글에서 살아남을 애라고"라고 했다.

서말년과 만난 손여리는 "지금 몇 시예요?"라고 물었다. 서말년은 "2시 임명식 전에 도착할 거야"라고 답했고 손여리는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서말년은 "우린 진즉에 한 배를 탔어. 죽은 설이 호적 정리 안한 그 순간부터. 넌 우리 딸이야"라고 화답했다.

사법 연수원에 도착한 손여리는 "홍지원 기다려. 당신 부수러 갈 테니까"라고 했다. 이후 윤설의 이름으로 변호사가 된 손여리는 구도치 주변을 맴돌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또한 홍지원과 구해주(최윤소)에게 익명으로 과거 자신이 그렸던 그림을 보냈다.

홍지원은 "설마 진짜 손여리?"라며 손여리의 자살을 의심한 상황. 홍지원은 심부름센터에 "지문 감식 좀 부탁해요. 만진 사람 하나도 안 빼고 다"라고 지시했고 홍지원의 집 밖에서 동태를 살피던 손여리는 "벌써부터 떨면 재미 없잖아. 기다려 홍지원. 하나하나 뺏어줄 테니까"라고 했다.

그 시각 김무열(서지석)은 모친 장애녹(방은희)이 손여리의 제사를 지내자 화를 냈다. 장애녹은 "착한 여리라도 자식 먼저 보내고 죽은 거 원통할 거 아냐. 혹시나 너 원망하는 마음에 한이라도 품고 네 앞길 막을까봐"라고 했고 김무열은 "제 앞길은 해주 손에 달렸어요"라고 소리쳤다.

방송 말미 김무열은 귀가하던 중 손여리를 보고 놀란 상황. 손여리가 "저 부부(김무열, 구해주)는 이혼시킬 거고 진짜 위드그룹의 적자인 저 남자(구도치)와 결혼해서 위드그룹을 가질 거예요"라고 선언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복수극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손여리(오지은), 홍지원(배종옥)을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윤소영기자 ys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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