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뮌헨] '평점 10+단독 드리블' 마르셀루, 레알의 가장 빛난 별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마르셀루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르셀루는 상대의 슈팅을 골라인 앞에서 막아내는가 하면 단독 드리블로 쐐기골을 만들어내는 등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레알은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비우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뮌헨과의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레알은 연장 돌입 뒤 3골을 터트렸고 합계 6-3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셀루는 예상대로 세르히오 라모스, 나초 페르난데스, 다니 카르바할과 함께 레알 수비진에 배치됐다. 부담스러운 윙어인 아르연 로번을 막아내면서 공격 지원을 하는 중책을 맡았다.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르셀루는 기대보다도 훨씬 웃도는 활약을 펼쳤다. 상대의 골로 연결될 뻔한 상황을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고, 연장전까지 연이은 드리블 돌파를 펼치는 막강 체력을 과시했다.
압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을 만들어내는 과정이었다. 합계 4-3으로 앞선 연장후반 4분 지친 뮌헨 수비진 사이로 공을 몰고간 마르셀루는 순간 스피드로 수비수들을 제쳐냈다. 이어 호날두에게 완벽한 골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도움까지 기록했다.
세부적인 지표를 보면 마르셀루가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다. 영국 ‘후스코어드’는 마르셀루에게 10점 만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가 9.67점을 받은 것을 보면 마르셀루의 활약상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었다.
마르셀루는 이날 양팀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105번의 볼터치를 기록했고, 슈팅 2개와 유효슈팅 1개를 만들어냈다. 또한 8번의 키패스와 드리블 성공 9회로 왼쪽 측면을 완벽히 지배했다.
마르셀루는 해트트릭과 챔피언스리그 100호골을 기록한 호날두에 살짝 가려지긴 했지만 레알의 제대로 된 승리 공신이었다.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경기를 펼쳤던 마르셀루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