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①] 공식 연인된 박서준♥김지원, 남은 6회분의 딜레마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17. 6. 21. 0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16부작 가운데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다.

박서준과 김지원, 안재홍과 송하윤 등 청춘들의 소박한 일상과 '썸'의 기류는 지난 한달 간 안방극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이 드라마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는다.

'밑바닥'까지 경험한 청춘들의 마이웨이에는 어떤 결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16부작 가운데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다. 박서준과 김지원, 안재홍과 송하윤 등 청춘들의 소박한 일상과 '썸'의 기류는 지난 한달 간 안방극장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다.

그런 '쌈, 마이웨이'에는 최고의 필살기이면서도 성급히 쓰일 수 없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바로 주인공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의 로맨스. 점차 가까워지지만 넘어설 수 없는 선은 드라마를 관통하는 딜레마로 작용했다.

이 드라마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는다. 여기서 시야를 조금 더 좁히면 동만과 애라, 소위 '남사친'과 '여사친'으로 대변되는 두 인물의 로맨스가 핵심 요소.

그런데 이미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극 초반만 하더라도 "남자도 여자를 때릴 수 있다" "네가 뭔데 내 인생에 참견질이야"라며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이지만, 세상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서로의 옆에 있어준 것도 두 사람이었다. 의도치 않은 스킨십에는 서로 등을 돌리며 빨개진 볼과 귀를 식혔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달래야 했다.

9회와 10회에서는 동만의 행사차 방문한 대천에서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설렘을 선사한 상황. 결정적으로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공식 연인이 됐다.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

이쯤이면 의문점이 든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해피엔딩을 맞아버렸는데 앞으로 6회 분을 어떻게 루즈함 없이 끌어가느냐의 여부다. 소모적인 에피소드를 일률적으로 나열하기도 모호하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드라마에는 동만과 애라의 로맨스 외에도 그런 공백을 채워줄 다양한 흥미 요소가 분배돼 있다. 기나긴 연애를 하고 있는 주만(안재홍)과 설희, 또 그 사이를 파고든 예진(표예진)의 삼각관계가 있다. 또 동생의 건강을 위해 링을 떠나야했던 동만이 탁수(김건우)에게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 밖에도 청춘들의 소박한 스토리를 힐링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나정 PD는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보다 평범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배경을 설정했다. 꼭 꿈과 사랑을 이뤄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사고치고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꿈을 이뤄가고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행복한 게 아니냐는 걸 얘기하고 싶어서 평범하지만 소박한 설정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밑바닥'까지 경험한 청춘들의 마이웨이에는 어떤 결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