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준비중인 2018년형 XTS 페이스리프트의 모습이 포착됐다.

중국의 자동차매체 오토홈이 입수해 오토에볼루션이 13일(현지 시각) 공개한 이번 이미지는 중국에서 촬영되었으며, 어떠한 위장막도 걸치지 않은 모습이다.

2012년 처음 출시되었으며 2015년 이후 변화를 맞게 된 2018 XTS는 업프론트에 CT6 스타일의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으며, 후방 테일게이트는 트렁크 게이트 밑으로 연장된 L-쉐입 형태로 바뀌었다. 반면 측면부는 기존 XTS와 동일하다.

차량 내부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신형 XTS에는 캐딜락의 최신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온스타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XTS의 차량 동력원으로는 현행과 비슷한 최대 410마력의 3.6리터 자연흡기 V6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9속 자동 변속기기 적용돼 전륜 혹은 4륜구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캐딜락 2018 XTS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중국 시장 등에 출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