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공간>김점선은.. 童心을 그린 '괴짜 화가' 동화책·에세이 펴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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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점선은 지난 1946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첫돌 때 돌잡이로 잡은 붓을 번쩍 들고 찍은 사진과 이름마저 점과 선으로 이루어져 화가가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생각했다.
그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은 김점선은 자신이 직접 자른 짧은 머리와 거침없는 솔직한 말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 활동 외에도 '나, 김점선' '김점선 스타일 1, 2' '10cm 예술' '나는 성인용이야' 등의 책을 출간했고, KBS TV의 교양프로그램 '문화지대'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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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점선은 지난 1946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첫돌 때 돌잡이로 잡은 붓을 번쩍 들고 찍은 사진과 이름마저 점과 선으로 이루어져 화가가 될 운명을 타고 났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때 피란지에서 마을을 그린 그림을 보고 아버지가 ‘똑같이 그렸구나’ 하는 칭찬을 듣고 끝없이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하지만 부산 경남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할 때까지 공부만 하는 학생이었다. 26세에 홍익대 대학원에 입학하면서부터 그림 그리기에 몰두했다. 1972년 제1회 앙데팡당전에 당선되었고, 1983년 박여숙 화랑 초대 개인전으로 첫 전시회를 열었다. 그후 모두 60여 회에 걸쳐 개인전을 갖는 등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 그리고 1987년과 1988년 연속으로 예술평론가협회 미술 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에 선정되었다.
오십견으로 인해 붓을 잡지 못하던 2002년 처음 컴퓨터로 그림을 시도했고, 그해 12월에는 첫 디지털 판화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 어떤 형식에도 얽매이지 않은 김점선은 자신이 직접 자른 짧은 머리와 거침없는 솔직한 말투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 활동 외에도 ‘나, 김점선’ ‘김점선 스타일 1, 2’ ‘10cm 예술’ ‘나는 성인용이야’ 등의 책을 출간했고, KBS TV의 교양프로그램 ‘문화지대’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2007년 난소암 발병 후에도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이때 ‘앙괭이가 온다’ ‘큰엄마’ ‘게사니’ ‘한강에는 거위가 산다’ ‘우주의 말’ 등 다섯 권의 동화책을 펴냈다. 2009년 3월 22일 세상을 떠나기 2주 전 그동안 준비해 온 자서전 ‘점선뎐’이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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