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뺨때린 女사원, '니킥'으로 반격한 男과장
이윤정 기자 2017. 2. 22. 15:03
회식 중 말다툼을 하다 상사의 뺨을 때린 부하 여직원과 무릎으로 얼굴을 때리는 ‘니킥’으로 반격한 남자 과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한 대기업 마케팅부 소속 이모 과장(40·남)과 부하 직원 이모(28·여)씨를 쌍방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종로구 재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회사 일로 시비가 붙었다. 말싸움이 격해지자 둘은 밖으로 나와 다툼을 이어갔는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여직원이 과장에게 “너 이리 와봐”라고 말하며 뺨을 때렸다. 이에 과장은 이씨의 머리를 잡고 무릎으로 얼굴을 때리는 ‘니킥’으로 맞받았다.
이들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양측이 합의하지 않아 일단 귀가 조치한 뒤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번 다툼으로 여직원은 앞니에 금이 갔다며 상해 진단서를 추가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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