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줄고, 개발호재 늘고, 집값 오르고"..송도 부동산 3락(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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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었던 송도 부동산 시장이 온기를 찾고 있다.
각종 개발 계획을 등에 업고 주택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종합테마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송도 포스코공인 관계자는 "6공구에 지어지고 있는 송도현대힐스테이트1·2차 모두 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면서 "각종 개발 계획이 있어서인지, 올해 들어서도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고 투자·매수문의도 꾸준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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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었던 송도 부동산 시장이 온기를 찾고 있다.

각종 개발 계획을 등에 업고 주택 가격은 조금씩 오르고 있다. 올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가 한 달 만에 재지정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미분양은 꾸준히 줄고 있다. 전매 제한이 풀린 단지들은 웃돈까지 붙었다.
송도는 각종 상업시설 입점에 테마파크 조성 계획 등 주거 수요가 늘 만한 호재로 가득하다. 이미 대형 유통시설인 홈플러스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가 들어섰다. 롯데몰과 신세계 스타필드는 2019년, 이랜드몰은 2020년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상가인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몰도 지난 달 문을 열었고, 최근에는 부영이 연수구 동춘동에 테마파크를 지어 2020년 상반기 안에 개장하겠다고도 했다.
잇단 호재 덕분에 송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세다.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4월까지 송도 신도시가 있는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41%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0.08% 오르는 데 그쳤다. 연수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인천(0.12%)과 서울(0.30%)보다 높다.
전셋값 상승은 매매가보다 더 가파르다. 올해 1~4월간 연수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0.78% 올랐는데, 인천 아파트 평균 전셋값 상승률(0.27%)을 크게 웃돈다. 전국 평균(0.08%)과 서울(0.30%)보다 높다.
송도동 21세기공인 관계자는 “최근 한두 달 새 송도 아파트 호가가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며 “아직 오름세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작년 말부터 침체했던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는 것 같다”고 했다.
송도 S공인 관계자는 “송도 롯데캐슬캠퍼스타운 전용 84㎡의 경우 호가가 5억3000만~5억5000만원 정도로 분양가에서 1억원 가량, 올해 들어서만 2000만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송도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송도 6·8지구 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다. 송도 6·8지구는 송도국제도시의 서쪽 지구로, 이달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사업자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종합테마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다.
인근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분양권 수요도 꾸준하다. 송도 포스코공인 관계자는 “6공구에 지어지고 있는 송도현대힐스테이트1·2차 모두 5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면서 “각종 개발 계획이 있어서인지, 올해 들어서도 500만~1000만원 정도 상승했고 투자·매수문의도 꾸준하다”고 했다.
공급 과잉이 우려됐던 신규 분양시장 여건도 나아지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올해 2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정한 6차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다. 올해 1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는데 불과 한 달 만에 재선정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수구에서 분양한 ‘연수 서해그랑블 2차’, ‘연수파크자이’, ‘송도 동일하이빌파크레인’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이다. 올해 2월에 공급된 ‘송도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도 순위 내 완판에 실패했다.
하지만 연수파크자이는 지난 달, 송도 호반베르디움3차 에듀시티는 이달 완판되며 미분양이 상당 부분 줄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은 “송도만 놓고 보면 당장 인구 유입이 크지 않아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도 “그러나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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