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자인 아이콘 콤팩트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TT 국내 출시
2015년 10월 29일(목) 서울 중구 장충동 반야트리 호텔에서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아우디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카 TT의 3세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TT’의 출시행사를 갖고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버추얼 콕핏과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 등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한 더 뉴 아우디 TT는 1998년 처음 등장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탄생하였다. 날카로운 윤곽으로 다듬어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깊어진 후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특히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버추얼 콕핏이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쿠페와 로드스터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TTS의 세 가지 차종으로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TT에는 최신 4기통 2.0리터 TFSI 가솔린 엔진이 얹힌다. 더 뉴 아우디 TT 쿠페와 더 뉴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4,500~6,200rpm에서 최고 출력 220마력의 힘과 1,600~4,400rpm 에서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더 뉴 아우디 TTS는 5,400~6,200rpm에서 293마력의 최고 출력 그리고 1,900~5,300rpm에서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무게는 50kg 가벼워졌으며, 쿠페와 로드스터의 경우 9마력, 그리고 TTS의 경우 28마력이 높아졌다. 변속기는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루어 빠르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 하면서도 변속 충격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 아우디의 상시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더 뉴 아우디 TT의 퍼포먼스는 TT 쿠페의 경우 0à시속 100km 도달 시간에 5.6초, TT 로드스터의 경우 0à시속 100km 도달 시간에 5.9초가 걸리며 TTS의 경우 4.9초가 걸린다.
더 뉴 아우디 TT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버추얼 콕핏은 항공기 조종석의 콕핏에서 차용한 이름처럼 운전석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고해상도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차량 속도계와 타코미터(tachometer) 등 운행 정보를 주로 보여주는 클래식 뷰 모드와 대형 내비게이션 화면과 같은 부가 정보를 표시해주는 프로그래시브 뷰 모드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버추얼 콕핏의 적용으로 기존 중앙 MMI가 제거되었고 공간활용은 물론 기존 세대들 대비 전반적으로 매우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시보드에서부터 시작되는 흐르는 듯한 역동적인 라인들은 중앙 콘솔과 도어 트림, 항공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대시보드 윗부분에 적용되어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실내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아우디가 자랑하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뉴 아우디 TT는 460만원의 가격인하가 적용되어 각각 부가세 포함 5,750만원(쿠페 모델)과 6,050만원(로드스터 모델), TTS 모델의 가격은 7,8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황재원 기자 jwstyle76@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