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C4 바이오플렉스를 선보인다. C4 바이오플렉스는 오는 9월부터 프랑스와 스웨덴을 시작으로 유럽 지역에 판매가 시작된다. 시트로엥은 이미 브라질에 E85 차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체 판대 대수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에는 인기가 더욱 높아져 전체 판매 대수의 80%가 넘는다.
C4 바이오플렉스는 얼마 전 선보인 푸조 307 바이오플렉스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이식했다. E85를 연료로 사용하는 1.6리터 엔진의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113마력/5,800rpm, 15.6kg.m/4,000rpm으로 가솔린 보다 소폭 상승했고, CO2 배출량은 5% 줄어든 160g/km, 전체 배기가스는 40% 줄었다. 차량 가격은 가솔린과 동일하지만 프랑스 기준으로 km 당 유지비가 1.39유로 저렴하다고 시트로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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