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화 캐릭터 '호머 심슨' 야구 명예의전당 입성
최희진 기자 2017. 5. 28. 21:23
[경향신문]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의 가장, 호머 심슨(사진)이 미국 야구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CBS스포츠’는 호머 심슨이 28일(한국시간)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야구 명예의전당에 공식 헌액됐다고 보도했다. 헌액식은 1992년 2월20일 미국 전역에 방영된 ‘타석에 선 호머’라는 에피소드의 방영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에피소드는 호머 심슨의 상사이자 악역으로 나오는 번즈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고용해 이웃 마을 셸비빌을 상대로 챔피언십 경기를 펼치는 내용이다. 호머 심슨은 9회말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머리에 공을 맞으며 스프링필드 마을의 44-43 끝내기 승리를 이끌고 영웅으로 떠오른다. 당시 메이저리그 올스타인 아지 스미스, 켄 그리피 주니어, 웨이드 보그스, 돈 매팅리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제프 아이델슨 명예의전당 회장은 “야구는 지난 2세기에 걸쳐 국민적인 여가로 자리 잡았다. <심슨 가족>은 이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심슨 가족>은 1987년 4월 <더 트레이시 울먼 쇼>의 한 코너로 첫 전파를 탄 이후 1989년부터 30분짜리 독립 프로그램으로 방영됐으며 올해로 시즌 28을 맞았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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