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F-PACE의 국내 판매 가격을 300만원 인하한다.

재규어코리아는 럭셔리 퍼포먼스 SUV F-PACE의 국내 판매 가격을 300만원 공식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판매 가격 인하는 이날부터 시행되며, 대상은 F-PACE 6개 전 트림(20d Prestige/R-Sport/Portfolio, 30d S/First Edition, 35t R-Sport)이다. 여기에는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코리아는 이번 가격 인하 조치에 대해 F-PACE의‘2017 세계 올해의 차(2017 World Car of the Year)’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2017 World Car Design of the Year)’의 동시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규어 F-PACE는 지난 4월 세계적 권위의 ‘2017 월드 카 어워드(2017 World Car Awards)’에서 ‘2017 세계 올해의 차(2017 World Car of the Year)’ 와 ‘2017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2017 World Car Design of the Year)’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13년 전통의 월드 카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동시 수상은 재규어 F-PACE를 포함해 역사상 단 2회에 불과하다.

재규어 F-PACE는 스포츠카 수준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완벽한 차체 비율, 일상을 위한 실용성, 첨단 기술들이 모두 집약한 럭셔리 퍼포먼스 SUV다. 여기에 국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 인컨트롤 앱 – T맵 연동 서비스는 최신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재규어 F-PACE는 작년 4월 글로벌 출시 이후 가장 빠른 판매량을 보이며 재규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작년 8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860대 이상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출시 이후 약 7만3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재규어 F-PACE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기존 7260만~9840만원에서 6960만~9540만원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