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례야 놀자!] 강아지 수제간식 '당근 쿠키'

(서울=뉴스1) 라이프팀 = 안녕하세요. 은쌤입니다. 여러분, 제가 키우는 강아지 점례는 채소를 너무 너무 싫어해요. 여러가지 골고루 먹여 건강히 키우고 싶은 제 마음을 모르는채 제가 간식을 만들어 주면 야채만 귀신같이 쏙쏙 빼먹는 얄미운 점례에요. 여러분들의 강아지는 어떤가요?


그런데 주변에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물어보니, 점례뿐만 아니라 많은 강아지들이 채소를 싫어해서 잘 먹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처럼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 준비해보았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강아지들을 위한, 강아지들에게 좋은 대표 채소 두 가지인 당근과 시금치를 이용해 아주 간단히 전자레인지로 쿠키를 만들어볼거예요.
쿠키를 간단하게 만든다! 궁금하시죠? 같이 한번 만들어 볼까요?

◇필요한 재료

당근, 시금치, 달걀, 꿀, 쌀가루, 종이포일
▲식재료별 영양정보
-당근: 식이섬유와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함. 강아지의 시력, 면역력 향상에 탁월, 항산화 효과도 좋음.
-시금치: 비타민 A, B, C, K, 베타카로틴, 칼슘, 마그네슘 등 좋은 영양소를 듬뿍 함유하고 있고, 풍부한 섬유소질을 함유하고 있어 변비, 빈혈 예방과 눈건강, 항산화작용, 뼈건강에 특히 좋음. 주의할 점은 시금치에 들어 있는 옥산살이 칼슘과 결합하여 체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급여시 꼭 익혀서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많은 열을 가할하면 많은 영양소가 파괴되니 살짝 데쳐 급여해야 함.
-달걀: 거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한 완전 식품. 단 날달걀 흰자만 급여하면 비오틴 결핍을 유발할 수 있어 꼭 익혀 흰자와 노른자를 같이 급여할 것을 추천함.
-꿀: 소화기관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알레르기나 피부염이 있는 강아지에게 효능이 있음. 한번씩 강아지에게 꿀물의 형태로 급여해도 좋고, 장염이나 설사시 꿀물을 급여하면 안정을 줄 수 있음. 단 당뇨나 특별 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주의해서 급여할 것.
-쌀가루: 밀가루는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워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하는 수 없이 밀가루를 써야 할 때는 소량만 주의해서 사용하고, 밀가루를 대신해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대체 음식이 바로 쌀가루. 강아지 간식에는 되도록 쌀가루를 이용할 것을 추천. 쌀가루는 대형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음.
◇만드는 방법

1. 먼저 당근 껍질을 손질해주세요. 당근을 깨끗이 씻고 뿌리 끝과 줄기부분을 칼로 살짝 잘라주세요. 그리고 껍질을 벗겨 줍니다.


2. 잘게 다지기 위해 당근을 먼저 채썰어주세요. 여기서 잠깐, 칼질이 서툴 때는 감자칼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채를 썰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3. 당근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4. 마찬가지로 시금치도 살짝 데쳐줍니다. 시금치는 오래 데치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니 살짝 담궜다 바로 꺼낸다는 느낌으로 데쳐주세요. 데친 야채는 잠시 찬물에 담가주면 더이상 익지않고 싱싱함이 오래가요.




5. 채소의 물기를 꽉 짜고 다져줍니다. 물기를 꽉 짜주지 않으면 다음 단계의 반죽시 너무 질어져요. 물기를 최대한 '꽈악' 짜주는 게 좋습니다.

6. 채소와 쌀가루를 1:1 비율로 넣습니다.







7. 달걀물을 만들어 절반만 넣어주고 꿀은 1티스푼 계량하여 넣어준 뒤 반죽 해 주세요. 물기가 너무 많아 질어 질 때는 1티스푼씩 쌀가루를 추가 계량하여 조금씩 반죽도를 보며 넣어주면 됩니다.


8. 시금치도 당근과 같은 방법으로 반죽해서 준비해주세요.



9. 종이호일을 깔고 당근반죽과 시금치반죽으로 당근모양을 빚어줍니다.



10. 전자레인지에 딱딱해 질 때까지 1분씩 확인하며 구워줍니다. 대략 앞면 2분, 뒷면 2분, 추가 1분정도 확인해가며 구웠더니 완성되었어요.

짜잔~ 정말 전자레인지만으로 딱딱한 쿠키간식이 완성되었죠?
◇주의할 점

전자레인지로 굽는 방법 말고도 후라이펜에 카놀라유나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구울 수 있어요. 한방울 정도 기름을 떨어 뜨린 뒤 약한불에 살짝 뒤집어가며 익혀주면 바로 완성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강아지들에게 기름은 사실 좋은 재료는 아니에요. 특히 식용유는 강아지들의 소화를 방해하고, 많은 양을 섭취하면 구토 및 췌장염과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식재료입니다.
대체 할 수 있는 재료로 카놀라유와 올리브유가 있지만, 이 또한 필요시 아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만든 쿠키를 점례에게 주었더니 점례는 이게 채소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채 아주 맛있게 '냠냠' 잘 먹었답니다. 물론 제가 한번 먹어봤더니 전혀 간이 되지 않아 밍밍한 건강한 맛을 자랑하더라구요. 저는 맛만 보는 걸로!
여러분, 당근 쿠키 만들기 아주 쉽죠? 어려분도 저녁에 한번 만들어 보시고, 강아지들에게 좋은 채소로 만든 건강한 간식타임을 제공해주시길 바래요. 저는 다음주에도 강아지를 위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woo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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