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퐁의 2008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에서 한국은 은색 계통의 비율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은색 점유율은 무려 50%로 검정색의 두 배에 달했다. 흰색(펄 포함)은 18%로 3위를 차지했고 회색의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은색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반에 걸쳐 선호도가 높았다. 한국은 은색의 점유율이 39%에 50% 높아졌고 중국은 23%에서 32%, 일본도 28%로 높아졌다. 인도는 흰색 계열의 점유율이 28%, 은색은 27%로 밝은 계통의 색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은색과 노란색 계열은 7%씩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흰색이 2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듀퐁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흰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 흰색(펄 포함)의 점유율은 20%로 17%의 검정과 은색을 앞섰고 파란색과 회색은 각각 13%와 12%에 그쳤다.
반면 유럽은 검정색이 모든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검정색 계열의 점유율은 26%로 20%의 은색과 18%의 회색 보다 높았고 다른 지역에서 인기 좋은 흰색 계열은 10%에 불과했다.
듀퐁은 앞으로도 검정과 흰색, 은색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파란색과 빨간색의 비율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란색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의 테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채택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듀퐁에 따르면 대중들에게 파란색은 새로운 녹색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내놓는 메이커들의 친환경 모델만 봐도 ‘블루’가 대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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