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타입-스포츠 출시

재규어, X타입-스포츠 출시

-서스펜션 조정, 18인치 휠 등 스포츠 주행에 알맞은 옵션 채택

-X타입 라인업 변경 및 200~300만원 가격인하 단행

『4WD의 정확한 핸들링과 강력한 서스펜션의 조화』

재규어코리아(대표 손창규)는 재규어 최초의 4WD 승용차인 X타입의 새로운 모델 『X타입-스포츠』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타입-스포츠』는 재규어 최초 4WD 승용차인 X타입의 라인업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부드러운 주행보다는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해 차량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18인치 알로이 휠과 광폭타이어(225/40R/18)를 채택하여 스포츠 주행 시 더욱 안정된 주행성능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프링과 쇽업쇼바의 강성을 증가시킨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하여 고속 코너링과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외관 및 인테리어에서도 변화가 있다. 디크롬드(de-chromed) 윈도우, 리어 스포일러(Rear-spoiler)의 장착으로 외관상 스포티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사이드 볼스터(Side-bolster)스포츠 시트의 채용으로 과격한 코너링 주행에서도 운전자를 안정된 자세로 지탱하도록 하였다.

한편, 재규어코리아는 X타입-스포츠의 출시와 함께 X타입 라인업조정 및 가격 인하를 단행하였다. 기존 X타입 3.0을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럭셔리와 스포츠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누어 X타입 3.0 스포츠, 3.0 럭셔리, 2.5 럭셔리, 세 가지 모델로 라인업을 개편하였으며, 모델별로 20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 가격을 인하하였다.

모델별 가격 조정 내역은 X타입 3.0 럭셔리가 6690만원에서 6390만원으로 300만원이, X타입 2.5 럭셔리는 5890만원에서 5690만원으로 200만원이 각각 인하되었다.

재규어의 손창규 대표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X타입-스포츠」를 출시하였다 』며 『4WD 특유의 민첩한 핸들링과 스포츠 서스펜션의 결합으로 박력있는 운전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재규어 X타입(Jaguar X-type)

2001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소개된 재규어 X-TYPE은 새로운 스타일의 컴팩트 스포츠 세단으로 ‘베이비 재규어’라는 애칭으로 불리운다.

재규어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4륜구동 방식을 채용하였다. 안정된 승차감과 함께 민감하게 반응하는 핸들링이 특징이며, 스포츠카의 특징인 다이나믹한 드라이빙 기능을 그대로 반영하여, 질주 본능을 지닌 재규어다운 면모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