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8년 전 오늘, 대우차 티코 가격이 300만원도 안됐었지

대우 티코

■ 대우차, 300만원대 국민차 생산계획 발표 (1989.03.02)

지난 1989년 3월 2일 대우자동차는 국민차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우차는 이를 위해 일본 스즈키와 구체적인 기술도입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국내외 기자제업체 및 공작기계 등 설비발주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우차는 3월 중 총 3000억원을 투입, 경남 창원에 24만평 규모 부지에 5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지어질 창원공장에서는 300만원 이하의 550~800cc급 4인승 승용차, 6인승 밴, 1톤트럭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 에콰도르서 수출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자동차 수출 400만대 돌파 (1994.03.02)

상공자원부는 지난 1994년 3월 2일 자동차 누적 수출대수가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6년 첫 수출 개시 이래 514배 증가한 기록으로, 수출금액도 76년 1180만 달러에서 44억9300만 달러로 381배 증가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자동차 부문의 무역수지는 37억99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엔터프라이즈 (출처: wheelsage)

■ 기아차, 마쓰다와 4000cc급 승용차 공동생산 (1995.03.02)

지난 1995년 3월 2일 기아자동차는 일본 마쓰다와 대형승용차 공동개발을 발표했다.

16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개발 계획은 기아차와 마쓰다가 개발 차량에 대한 공동권리를 갖는 조건이다.

이는 현대차가 미쓰비시와 그랜저를 개발할 당시 수출에 제약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자유로운 수출 권한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마쓰다와 각각 50%의 개발비를 분담하고 도쿄모터쇼에서 해당 모델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뉴욕타임스, EF 쏘나타 호평 (1999.03.02)

지난 1999년 3월 2일 뉴욕타임스는 현대차의 중형세단 EF쏘나타가 토요타 캠리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동차 섹션 주요 기사에서 “현대차가 토요타 혼다 등에 맞서기 위해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공급하며 판매량이 급증 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쏘나타의 판매량이 이전 대비 54% 급증한 점을 지적하며, 북미 현지의 현대차 딜러들이 차량 공급물량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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