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복면가왕' 박상민·이수현·장희영·환희 정체공개, 강남제비 50대 가왕

김한길 기자 2017. 2. 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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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상민 이수현 장희영 환희 강남제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복면가왕' 박상민과 이수현, 장희영, 그리고 가왕 호빵왕자 환희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고, 강남제비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모두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팥므파탈 보이스 팥의 전사 호빵왕자에게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들이 준결승 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강남제비와 쟨가. 먼저 강남제비는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열창했다. 그루브 가득한 섹시한 미성이 귓가를 채웠다. 강남제비의 무대에 대해 손호영은 "'니가 있어야할 곳 그냥 강남제비님이 하세요. 깜짝 놀라고 소름 돋았다. 가창력까지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듣는 내내 너무 놀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맞서는 쟨가는 조장혁의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로 가슴을 긁는 진한 허스키한 탁성이 눈길을 끌었다. 쟨가의 무대에 대해 조장혁은 "절규하는 부분은 우리나라 1인자일 것"이라면서 "저분이 노래를 리케이크했다면 노래가 더 히트를 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무대의 결과는 강남제비의 승으로 결정됐고, 빅뱅의 '이프 유(if you)'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한 쟨가의 정체는 25년차 가수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이프 유'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딸에게 '노래 좀 골라줘'라고 하니 바로 이 노래를 골라주더라. 선배라고 해서 옛날 노래를 부르면 성의 없다. 이 노래를 들어보니 괜찮더라"라고 밝혔다. 또 박상민은 가면을 벗기 전, 선글라스를 벗고 노래를 불렀다. 이에 대해서는 "선글라스를 벗고 노래한 적은 처음이다"면서 "'과거 '멀어져 간 사람아' 때 하루 1만 장씩 판매가 됐는데, 김성주 씨와 같은 안경에 앞머리 파마하고 수염을 깎고 나타나니 앨범 판매가 뚝 끊어졌다. 그래서 다시 수염 기르고 선글라스를 꼈다"며 에피소드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박상민은 "홀가분하다. 강남제비 노래 잘한다"면서 "딸이랑 아내가 '복면가왕'에 꼭 나가라고 했다. 보고서 '잘했다'고 해줬으면 좋겠다. 원 없이 했다. 다음에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는 코끼리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진주 소녀)의 대결로 그려졌다. 코끼리는 김건모의 '첫인상'으로 표몰이에 나섰다. 코끼리의 무대에 대해 김현철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로 투명한 목소리다. 거기에 기교까지 갖췄다. 어느 음악에 대입을 해도 말이 되는 보컬이다"고 극찬했다.

진주 소녀는 투애니원(2NE1)의 '고 어웨이(Go Away)'를 열창했다. 섹시하게 긁는 탄탄한 저음으로 시작해 듀엣곡 때는 숨어있던 맑은 음색까지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주 소녀의 무대에 대해 임정희는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 투애니원이 네 명인데, 그 몫을 한 분이서 했다. 볼거리, 들을거리가 많았던 무대였다"고 밝혔다.

코끼리와 진주 소녀 중 3라운드 진출자는 진주 소녀로 결정됐고, 얼굴을 공개한 코끼리의 정체는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었다.

이수현은 "제가 오빠한테 지게 되면 산으로 가서 1년 동안 수련을 하면서 보컬과 작사, 작곡을 공부해서 오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는데, 다행히 이겨서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해맑게 웃었다. 이어 이찬혁의 군 복부로 인한 홀로서기에 대해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할 때는 자신감이 있다. 오빠가 같이 있어서 든든하다. 혼자 이끌어가는 데는 자신감이 없었는데, 오늘 칭찬을 많이 받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수현은 "무언가 순수하고 깨끗한 음악이 아닌 다른 장르로의 느낌을 내면 '달라졌다'고 생각을 한다. 이에 용기를 낼 수 없었는데 한을 푼 거 같아서 좋았다. 솔로 무대를 꼭 찬혁 오빠가 봐줬으면 좋겠다. 이런 장르도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제 곡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3라운드는 강남제비와 진주소녀의 대결. 강남제비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해 정통 알앤비로 승부수를 띄었다. 깊은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슴 시린 무대였다. 이에 맞서는 진주소녀는 BMK의 '물들어'로 스튜디오를 꽉 채우는 풍부한 성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진주소녀는 과거 김현철에게 쓴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날만큼은 칭찬을 받아 눈물을 뚝뚝 흘렸다.

강남제비와 진주소녀의 대결의 승자는 강남제비로 결정, 얼굴을 공개한 진주소녀의 정체는 보컬그룹 가비엔제이 출신의 장희영이었다. 장희영은 아낌없는 칭찬을 해준 김현철과 자신 곁에서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엄마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장희영은 "할 거 다하고 가는 것 같다"면서 "제 노래를 들어주고, 감동받아주고 좋은 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4연승에 도전하는 오빵왕자는 지드래곤(G-DRAGON)의 '하트브래이커(Heartbreaker)'로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이어 발표된 결과에서 강남제비가 66대 33으로 호빵왕자를 꺾고 50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강남제비는 "저에게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다. 귀 기열여서 들어준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삼을 밝혔다. 이어 8주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빵왕자의 정체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상민 이수현|복면가왕|장희영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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