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 LS오토모티브, 올해 '1조 클럽'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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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가전용스위치와 자동차 부품 등을 만들던 대성전기공업은 성장 한계에 부딪히며 수년째 매출이 정체되다 결국 적자로 돌아섰다.
LS오토모티브 매출은 인수 당시 3,000억원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100억원으로 세배나 커졌다.
하지만 결국 매각 대신 증시 상장을 통해 추가 도약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11월 '대성전기'란 사명도 'LS오토모티브'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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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사업조정 자동차전장 주력
이철우 대표 '선택과 집중' 주효
8년만에 628억 영업익·매출 3배
상반기 상장 뒤 해외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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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난 2008년 가전용스위치와 자동차 부품 등을 만들던 대성전기공업은 성장 한계에 부딪히며 수년째 매출이 정체되다 결국 적자로 돌아섰다. 1998년 외환위기 사태때 외자유치를 통해 경영난을 간신히 극복했지만, 단일 제품군과 한정된 거래처가 문제였다. 때마침 자동차 사업과 관련해 신성장 동력을 찾던 LS그룹이 대성전기를 품었다.
이후 적자투성이 미운오리는 대대적인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올해 매출 1조원을 바라보는 백조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최근 자동차부품업계에서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LS오토모티브의 얘기다.
LS오토모티브 매출은 인수 당시 3,000억원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9,100억원으로 세배나 커졌다. 영업이익은 8년 만에 90억원 적자에서 62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해외수출은 더 놀랍다. 당시 600억원대에서 지난해에는 6,200억원으로 10배 가량 뛰었다. 여세를 몰아 LS오토모티브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0년에는 1조5,0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코스피시장에 상장을 추진 중이다.
대변신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 2008년 10월 인수 당시 대성전기는 디스플레이·모터·가전용스위치·자동차부품 등 사업영역이 혼재돼 있었다. 이를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단일화하고 매년 매출액의 5%를 기술개발에 투자하며 자체 기술 확보에 매진했다. 해외시장 확대와 고객 다변화는 물론이고 비 자동차 사업은 팔고 대신 자동차 룸 램프 사업을 인수하는 등 대대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이후 독자적인 전장 기술로 해외업체에 제품뿐 아니라 기술까지 전수하는 업체로 거듭났다.
이같은 대대적 혁신을 이끈 사람은 지난 2008년부터 회사 경영을 맡아온 이철우(사진) LS오토모티브 대표다. 이 대표는 LS전선 출신으로 대성전기 인수 작업에 참여한 이후 9년째 진두지휘를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를 구축한 것이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연구개발 인력을 늘리고 SW 설계 역량의 전문성을 강화해 기술력을 확보한 점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 선택의 기로도 있었다. 인수 이후 회사 가치가 커지자 매각을 통해 그룹 차원에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략이 추진된 것. 하지만 결국 매각 대신 증시 상장을 통해 추가 도약을 결정하면서 지난해 11월 ‘대성전기’란 사명도 ‘LS오토모티브’로 바꿨다. LS그룹 자회사인 LS엠트론이 LS오토모티브 지분 100%를 갖고 있다.
LS오토모티브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멕시코·인도·중국 등 신흥 시장 생산법인 신설과 친환경·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신제품 개발에 쓸 방침이다. 이 대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제어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이에 대한 기술적, 사업구조적 대응역량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앞으로 더욱 큰 격차를 나타낼 것”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거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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