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하이브리드 500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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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6()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케이 (The·K) 서울호텔에서 회사 관계자 자동차 전문 기자단 1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K7·K5 하이브리드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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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하이브리드 500h’는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18.3kg·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MPI 엔진과 35kW의 전기모터를 장착했으며, 이를 통해 16.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K5 하이브리드 500h’ 또한 연간 유류비가 K5 2.0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약 93만원 저렴해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 (※ 연 20,000km 주행 / 가솔린 ℓ당 1,900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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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845mm, 전폭 1,835mm, 전고 1,455mm, 축거 2,795mm의 ‘K5 하이브리드 500h’는 가솔린 모델과는 다른 차별화 된 디자인을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 고유의 존재감을 강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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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한층 간결해진 패턴과 컬러가 돋보이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포그램프, 풍부한 볼륨감의 전면부 범퍼, 측면부에 컬러 포인트를 더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킥업타입 트렁크 리드, 전용 알로이 휠 등을 적용했으며, 트렁크와 휀더가니시에는 신규 하이브리드 전용 엠블렘을 부착해 가솔린 세단과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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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센터페시아와 파워윈도우 스위치 주변부 등에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 엑센트를 적용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였다. 도어 센터트림, 센터 콘솔 암레스트 등에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화이트 스페셜 인테리어’가 적용돼 고급스럽고 심플한 느낌을 강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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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하이브리드 500h’는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유압경로를 최적화 하는 등 신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회생제동 시스템을 적용해 제동력, 제동 응답성 등 제동감을 향상시켜 기존 모델보다 제동거리를 3.6% 개선시켰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차량의 제동을 담당하는 동시에 차량이 감속할 때 전기모터가 구동, 제동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배터리에 저장시켜주는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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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륜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선회 안전성과 험로에서의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최적의 스티어링 조정을 통해 부드러운 조향력을 구현했다.

또한,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다이나믹 댐퍼, 흡차음재 등 소음을 개선시켜주는 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중형 하이브리드에 걸맞는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신규 시트는 더욱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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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K5 하이브리드 500h’는 UVO 2.0 / 4.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등 스마트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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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하이브리드 500h’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2,893만원 ▲프레스티지 3,025만원 ▲노블레스 3,210만원이다. 

김진아 기자 jina_kim@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