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철, 줄줄 새는 '전기세'..알뜰 소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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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생활경제' - 이인표 경제전문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걱정되는 게 바로, 전기요금이죠.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등 전력소모가 많은 제품 사용이 늘다보니, 전기사용량이 1.4배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이인표 경제전문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Q. 곧 여름이 성큼 다가올 텐데요. 전기세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누진세 때문에 고민인데요, 누진세는 어떻게 적용되는 건가요?
누진세는 말 그대로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세가 증가하는 건데요. 전기요금은 전기 사용량에 따라 총 6단계로 구성됩니다.
1단계는 60.7원, 2단계 125.9원, 이렇게 증가하다가 6단계는 709.5원이 되는데요. 보는 바와 같이 단계별 급간에서 점점 요금이 급등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최저와 최대 차이를 보면, 11배 이상인데요. 사용량이 늘수록 점차 증가하고, 그 증가 수치에 따른 요금도 크게 증가하는 겁니다.
Q. 결국 전기요금을 좀 아낄 수밖에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전기요금을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볼 텐데, 가장 우선 대기전력을 잡아야 한다고요?
네, 맞습니다. 전기세 아끼는 습관, 첫 걸음은 대기전력 차단인데요. 우리가 늘 켜 놓았던 가전들의 대기전력을 잘 관리해도 불필요한 에너지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기전력은 가전들의 전원을 끄더라도 소비되는 전력을 말하는데, 보통 가정의 소비전력의 6%나 낭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즉, 사용하지 않는 가전의 플러그만 뽑아도 전기세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Q. 이어서 생활 속 전기세 다이어트 TIP! 바로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가전제품 TV, 냉장고, 세탁기인데요. 먼저 TV부터 살펴볼까요?
과거에는 단순히 TV기계 한 대만 있었다면, 최근 각 가정에서는 ‘셋톱박스’를 설치하잖아요. 그런데 이 ‘셋톱박스’가 엄청난 전력소비에 주범입니다. 소비전력만 따져 봐도 TV의 10배 정도로 조사됐는데요.
TV의 소비전력이 2.5W라면, 셋톱박스의 소비전력은 25W 수준이란 겁니다. 좀 불편하더라도, TV를 안 볼 때는 꺼두는 게 전기세를 훨씬 줄일 수 있고요.
또 볼륨을 키울수록 채널을 자주 돌릴수록, TV를 자주 껐다 켰다 반복하는 행위 등은 전력을 크게 소비시킨다는 것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Q. 다음으로 볼 게 냉장고죠?
냉장고는 크게 세 가지만 알아두셔도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데요. 우선 냉장고는 냉기 순환을 위해, 적정한 공간을 남겨두는 게 좋은데. 냉장실은 70%까지, 냉동실은 80%까지만 채워두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은데요. 냉장실은 3~4도, 냉동실은 ?15~-18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여기서 1도만 올려 유지해도 전력 소비량은 5%나 줄일 수 있다는 점, 꼭 알아두세요.
끝으로 냉장고 주변의 발열체는 소비전력 상승의 주요 요인입니다. 지금이라도 발열체가 냉장고 주변에 있다면 바로 치우는 게 좋겠죠.
Q. 마지막으로 세탁기인데요, 저도 주부이다 보니까 한 가지는 아는데 최대한 몰아서 한꺼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맞죠?
네, 맞습니다. 세탁물은 최대한 한 번에 세탁하는 게 가장 좋은데요.
소비 전력량을 두고 흔히 세탁물의 양이 많으면 커진다는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소비 전력량은 세탁기를 돌리는 횟수와 연관됩니다.
가급적이면 횟수를 줄이는 게 좋겠죠. 또 한 가지는 세탁기 가동 시 전력의 90%가 물을 데우는 데 소모된다는 것 아시나요?
가급적으로 찬물로 세탁하는 게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알아두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요. 곧 여름이 다가올 텐데, 여름에 필수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에어컨이죠
한 가지 TIP을 말씀드리면, 에어컨 가동 전 꼭 필터는 청소를 하고요. 가동 후에도 월 1회에서 2회 정도는 필터를 청소해주세요. 이정도만 해도 전력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고요,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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