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뉴라세티 왜건'유럽 본격 수출

GM 대우,‘뉴라세티 왜건’유럽 본격 수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GM DAEWOO)가「뉴라세티 스테이션 왜건 (유럽 모델명 : 뉴누비라 스테이션 왜건<New Nubira Station Wagon>)」을 유럽시장에 본격 수출한다.

이를 위해 GM DAEWOO는 지난 7월 1일 군산공장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서유럽 수출용 뉴라세티 스테이션 왜건중 독일 수출용 1차분 160대를 선적한데 이어 7월 23일 독일, 스페인 수출용 2차 물량 720여대를 선적했으며, 26일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에 수출하는 3차 물량 490여대를 선적했다.

역동적이면서 컴팩트한 디자인의 뉴라세티 스테이션 왜건은 힘과 연비를 고루 갖춘 1.6 및 1.8리터급 엔진이 장착되며 올해 가을부터 서유럽내 GM DAEWOO 법인과 현지 대리점 등을 통해 본격 판매된다. 또한 터키, 폴란드, 불가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도 수출이 확대될 예정.

이에 앞서 GM DAEWOO는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유럽 25개국 840명의 기자단을 대상으로 ‘뉴라세티 스테이션 왜건 신차 발표회’를 개최, 개발 경과 설명회와 직접 운전해보는 시승행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GM DAEWOO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국내 보다 유럽시장에 보편화돼 있는 왜건(Wagon) 스타일을 겨냥해 개발한 뉴라세티 스테이션 왜건은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서유럽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히는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인 라세티 해치백, 뉴라세티 세단과 더불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는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