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노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전동스쿠터 무상보급사업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내달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들에게 총 121대의 전동스쿠터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복지관에 접이형 전동스쿠터 51대를 전달하고, 개별 선정자에게는 고성능형 70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는 지난 2010년 현대차그룹이 지원해 설립된 보행 및 운전 보조기구 제작업체 이지무브가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복지관에 전달될 집이형은 차량 적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30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고성능형은 1회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가 35km이며, 험로 주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
현대차그룹 박광식 부사장은 "전동스쿠터 이지휠스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범기자 mb.kim@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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