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사진 찍으려고 고3 됐다" 의정부고 뺨치는 졸업사진 화제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5. 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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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캡처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등학교 졸사 찍었다!!!!! 우린 졸사를 위해 고3이 됐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번에 우리 학교 졸사(졸업사진)를 찍었는데 애들이 무슨 이 날 만을 위해 고3 된 줄. 아무튼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린다"는 글과 함께 한 여자 고등학교의 졸업사진 촬영 현장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네 명의 학생들이 MBC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노홍철의 토실토실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에서 유래한 '룰루랄라' 짤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레이싱 복 대신 흰 트레이닝 복을, 헬멧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선글라스를 대신 착용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특히 '자필 자막'이 적힌 종이를 든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터넷 캡처

그런가하면 동화 속 캐릭터들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날아라 슈퍼보드'의 저팔계, 디즈니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주인공 푸와 피글렛으로 분장한 학생들은 코스프레 의상, 페이스 페인팅에 각자 캐릭터에 맞는 선글라스, 해바라기, 꿀단지 등 소품까지 준비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국 카툰 네트워크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두 주인공도 졸업사진 촬영을 위해 나섰다. 나란히 핀, 제이크의 인형을 든 두 학생은 싱크로율 100%의 표정을 자랑한다.

인기 웹툰이자 드라마 '마음의 소리' 여주인공 애봉이도 떴다. 본래의 얼굴을 무시한 채 페이스 페인팅으로 만화를 찢고 나온 한 학생은 애봉이의 상징 '이중턱'까지 완벽 모사했다.

당장이라도 감자튀김과 함께 해야할 것 같은 상큼달콤 케찹으로 분한 학생도 눈에 띈다. 얼굴 전체를 빨간색으로 바른 채 직접 만든 케찹 모양의 의상을 입고 있는 학생은 자유로운 팔다리를 잃은 대신 웃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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