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핸드폰으로 중고차 경매 참여

핸드폰으로 중고차 경매에 참여한다.

SK C&C 엔카사업부(대표 박성철)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중고차 경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매 시스템을 개편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엔카는 이번 개편으로 핸드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중고차 경매 입찰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2011년 개설한 온라인 중고차 경매 사이트인 ‘엔카옥션’을 통해 매주 실시간 경매를 진행해왔다.

모바일로 중고차 경매 입찰을 원하는 중고차 매매업자 및 수출업자는 ‘엔카옥션’에 경매 회원으로 가입하고 참여할 수 있다. ‘엔카옥션’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매에 출품된 중고차는 매주 수, 목요일에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엔카옥션’ 경매장에서 실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차량 점검내역과 30여장의 내?외관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경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26일(목) 211회차부터 모바일에서 경매 입찰이 가능하다.

SK엔카 특수판매본부 최문석 본부장은 “경매장에 직접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중고차 경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매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SK엔카만의 철저한 차량 진단을 거친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경매에 출품해 중고차 경매 활성화 및 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2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