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오랑우탄 싸움 붙여놓고 '오랑우탄 복싱 경기'?..동물학대 비난

이현지 인턴, 정윤식 기자 2017. 3. 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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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동물원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라며 오랑우탄들을 서로 싸우도록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태국의 동물원에서 진행한 오랑우탄 복싱이 동물 학대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랑우탄 복싱은 태국 유명 관광지인 '사파리 월드'에서 기획한 것으로 사각의 링 위에서 오랑우탄 두 마리가 복싱 경기를 진행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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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동물원이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라며 오랑우탄들을 서로 싸우도록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태국의 동물원에서 진행한 오랑우탄 복싱이 동물 학대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랑우탄 복싱은 태국 유명 관광지인 '사파리 월드'에서 기획한 것으로 사각의 링 위에서 오랑우탄 두 마리가 복싱 경기를 진행하는 겁니다.

복싱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는 두 마리의 오랑우탄이 서로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거나 발로 차는 등의 모습이 담겨있는가 하면 쓰러진 오랑우탄에게 카운트 다운을 하는 심판의 모습도 보입니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오랑우탄에게는 비키니 복장을 입혀 복싱 경기 중간에 라운드 회수를 알려주는 '라운드 걸'의 역할을 시키기도 했습니다.

해당 경기를 본 관람객들은 말 못하는 동물들을 상업적으로 착취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여행객들을 위한 이벤트라는 이름 하에 동물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착취했다"며 해당 이벤트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Thiland Highlight TRV)  

이현지 인턴,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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