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천, 대건고 삼총사 김진야-김보섭-명성준 콜업

김도곤 기자 2017. 1. 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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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왼쪽부터) ⓒ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의 황금기를 이끈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프로 선수로 거듭난다.

인천은 4일 '인천 U-18 대건고에서 활약한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이 프로 팀에 입단한다. 이들 모두는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기형 감독의 부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야, 김보섭, 명성준 대건고 삼총사는 고교 졸업 후 대학이 아닌 프로 무대로 직행해 자신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손에 쥐게 되었다. 인천에서 대건고를 졸업한 뒤 프로 무대로 직행한 케이스는 2012년 진성욱(제주), 2013년 박지수(경남), 2014년 이태희(인천)에 이은 4번째다.

김진야(177cm, 62kg)는 남동초 졸업 후 인천 유소년 팀에 입단해 U-15 광성중과 U-18 대건고에서 활약했다. 주 포지션은 측면 윙어로서 빠른 발과 기술을 앞세운 위협적인 돌파 능력을 자랑하는 공격 자원이다.

‘2015 FIFA U-17 칠레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으로 우뚝 서며 스타덤에 오른 김진야는 현재 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진야는 “광성중과 대건고에서 프로만 바라보고 축구를 했다.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구단과 팬들이 지니고 있는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섭(183cm, 73kg)은 인천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U-12, U-15 광성중, U-18 대건고)을 모두 거친 걸작이다. 주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로서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 센스, 득점력 등을 두루 보유한 특급 골잡이다.

‘2015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왕중왕전’과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8경기 연속골(10골)을 터트린 바 있는 김보섭은 ‘2016 K리그 주니어’에서 22경기에 출전해 14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김보섭은 “어려서부터 가까이서 지켜보고 함께했던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성준(177cm, 66kg)은 김보섭과 마찬가지로 인천 구단의 유소년 시스템을 모두 거쳤다. 주 포지션은 우측면 수비수로 기본기와 근성이 좋고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성실함의 대명사로 꼽힌다.

우측면 수비수 외에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서의 장점을 지니고 있기도 한 그는 2016년 인천 대건고가 치른 공식경기서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을 정도로 자신의 입지를 증명해보였다.

명성준은 "인천 유소년 선수로 성장하며 항상 마음 속으로 인천의 일원이 되겠다는 꿈을 꿨다. 구단에서 나를 믿고 뽑아주신 만큼 인천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인천은 명실상부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거쳐 프로선수로 거듭나는 선순환 구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거친 이들은 오는 6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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