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용덕 수석코치 "최재훈, 아쉽지만 한화선 주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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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두산의 포스트시즌 영웅이기도 했던 최재훈(28)이 정들었던 두산 유니폼을 벗고,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은 17일 오후 한화로부터 내야수 신성현(27)을 받고 포수 최재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당시 허리 부상으로 포수 미트를 잡을 수 없었던 양의지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선 최재훈은 포스트시즌 도중 어깨부상까지 당했음에도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두산의 2013년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책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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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2013년 두산의 포스트시즌 영웅이기도 했던 최재훈(28)이 정들었던 두산 유니폼을 벗고,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수 자원이 넘쳐나던 두산에는 그의 설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두산의 한용덕 수석코치는 아쉬움 속에서 도 제자 최재훈의 건투를 빌었다.
두산은 17일 오후 한화로부터 내야수 신성현(27)을 받고 포수 최재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008년 두산의 육성선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최재훈은 71경기에 나선 지난 2015시즌을 기점으로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왔다. 지난 시즌에는 22경기 출전에 그쳤을 정도.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와 장타력을 갖춘 ‘백업 포수’ 박세혁에 밀려 최재훈은 3번 옵션에 불과했다.
그러나 두산 팬들에게 최재훈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준 인물. 특히 2013년 포스트시즌의 영웅으로 각인 돼 있다. 당시 허리 부상으로 포수 미트를 잡을 수 없었던 양의지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선 최재훈은 포스트시즌 도중 어깨부상까지 당했음에도 준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두산의 2013년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책임진 바 있다.
비록 두산이 해당 년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후 최재훈은 일종의 ‘컬트 히어로’로 자리매김 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2014년에는 2013년 포스트시즌에서 당한 어깨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접어야 했고, 2015년에는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 양의지 탓에 기회가 많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손바닥 부상으로 고생하던 때, 수비는 조금 부족하지만 장타력만큼은 인정받았던 박세혁에게 백업 자리마저 내주고 말았다. 그만의 장점이었던 준수한 수비력으로 승부를 내기엔 아무래도 역부족이었다.

올시즌에도 이 같은 구도는 변함이 없었고 최재훈은 6경기에서 7타석만을 서는 데 그쳤다. 결국 포수가 풍부한 데 비해, 백업 내야수가 부족했던 팀 사정과 맞물려 그는 두산을 떠나 한화로 향하게 됐다.
한용덕 수석 코치는 트레이드가 단행된 직후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백업 내야수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라 보강이 필요했는데, 젊은 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화가 먼저 최재훈을 탐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한화의 제안을 받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로 카드가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트레이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재훈과 정도 많이 쌓았던 탓에 이별하는 일이 아쉽기는 하지만, 선수 개인 입장에서는 한화로 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포수진의 연령대가 높은 한화이기에 ‘젊은피’ 최재훈이라면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떠나는 제자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ljh566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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