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요일제, 자보료 할인 확대
평일 중 특정 요일에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는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운전자에게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자보료를 깎아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감원은 지난 1일, 승용차 요일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요일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보험료 산정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손보사에서는 한 곳에서만 요일제 차량에 대해 보험 가입자의 자기신체와 자기차량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를 2.7% 깎아주고 있다.
전체 자보료 기준으로 할인율은 1%정도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요일제에 등록한 차량은 전국적으로 84만6000여대로 이 가운데 요일제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 할인을 받는 차량은 350대 정도에 이른다.
금감원 관계자는 \"요일제 차량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 판매를 다른 손보사로 확대하고 대인과 대물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도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체 보험료 인하폭은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보업계에서는 요일제에 실제 참여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통해 알 수 있어 장착차량에 한해서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