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LA 모터쇼에서 201마력의 쏘울 터보 공개


기아는 올해의 LA 모터쇼에서 2017 쏘울 익스클레임을 공개한다. 쏘울 익스클레임은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보강한 모델이다. 최고 출력은 201마력으로 기존의 2.0 자연흡기 보다 40마력 높은 힘을 낸다.



출력은 가장 높지만 연비는 라인업에서 가장 좋다. EPA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리터당 13.17km, 도심은 11.05km로 2.0 자연흡기보다 소폭 높다. 엔진에 맞게 알로이 휠은 18인치가 적용되며, 차체 곳곳에는 레드 액센트가 붙는다. 크롬 그릴과 듀얼 머플러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크롬으로 마감한 듀얼 머플러는 쏘울에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실내에는 가죽으로 감싼 D 컷 스티어링 휠과 UVO3,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등이 적용된다.



기아는 이와 함께 2017년형 쏘울도 선보였다. 2017년형 쏘울 경우 안개등을 비롯한 앞뒤 디자인을 바꾸고, 2개의 USB 단자 및 8웨이 동반자석 같은 편의 장비도 보강했다. 옵션으로는 315와트의 출력을 자랑하는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RCTA(Rear Cross Traffic Alert)와 BSD(Blind Spot Detection)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한상기 객원기자 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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