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누비라 후속모델, 라세티 양산
GM 대우 누비라 후속모델, 라세티 양산
- 11월4일부터 양산, 11월 5일부터 계약 시작
- 차량경량화와 고성능 고효율 신규 엔진 및 변속기 장착으로 뛰어난 연비 실현
- 중형차 수준의 동급 최대 실내공간과 고장력 강판 사용비율을 40%로 확대 적용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이하GM DAEWOO)가 회사 출범후 첫차로 내놓은 신개념 준중형차의 이름을 라세티(LACETTI : 프로젝트명 J-200) 로 정하고 시험생산을 거쳐 11월 4일부터 군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라세티(LACETTI)는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과 중형차 수준의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최신형 저중량 고효율 자동변속기와 1.5리터 E-TECⅡ 엔진을 장착, 최적의 엔진제어를 통해 동급 최고 공인 연비를 실현했고, TNR(Total Noise-Restraint : 소음원천차단, 진동발생원천차단, 소음진동유입차단) System을 적용하여 중형차급의 실내 정숙성을 확보한 차세대 준중형차로 개발됐다.
또한 고장력 강판 사용비율을 40%로 확대 적용, 충돌시 안전을 확보하는 서바이벌존(Survival Zone)을 구축하는 등 국내 준중형차중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은 라세티의 탄생은 GM DAEWOO의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미래의 소중한 씨앗인 신차개발에 전념하여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애쓴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고 밝혔다.
GM DAEWOO는 11월 4일 양산에 들어가 다음날인 5일부터 계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오는 11월 21일 2002 서울 모터쇼 에서 일반인에게 첫 선을 보이고 11월 25일부터 출고 및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2003년부터 서유럽 시장을 필두로 본격 수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라세티(LACETTI) 의 어원은 라틴어인LACERTUS로 힘있는, 성능이 좋은(Powerful), 박력있는, 품질이 견실한(Muscular), 원기 왕성한, 젊음이 넘치는(Vigorous) 의 의미로 성능과 젊음이 넘치는 신차를 상징 한다.
라세티 가격은 M/T 기본형 890만원에서 하이디럭스 팩이 포함된 A/T 최고급형이 1,260만원.
(자료제공: GM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