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부터 이유리까지..미리보는 연기대상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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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에는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편까지 다양한 방송사에서 힘을 준 드라마를 쏟아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가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올해 초에도 '도깨비' 열풍이 부는 등 김은숙 작가의 입김이 거셌다.
MBC '왔다! 장보리'에서 여주인공을 제치고 악역으로 대상을 받았던 이유리는 이번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기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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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에는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편까지 다양한 방송사에서 힘을 준 드라마를 쏟아냈다. 지난해 '태양의 후예'가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올해 초에도 '도깨비' 열풍이 부는 등 김은숙 작가의 입김이 거셌다. 이런 드라마들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힘이 컸다. 그래서 뽑아봤다. 2017년의 가운데서 미리 보는 '연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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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깨비 앓이"..'도깨비' 공유
연말부터 도깨비 앓이를 퍼뜨린 공유는 말이 필요없는 연기대상 후보다. 지난해 영화 '부산행'과 '밀정'으로 스크린에서 대박을 터뜨린 공유는 안방극장에 넘어와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은숙 작가의 남자가 된 공유는 김 작가 특유의 대사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며 '공깨비'라는 역대급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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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적 없는 여성 슈퍼 히어로"..'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귀엽고 사랑스러운 국민 여동생 박보영은 JTBC의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박보영은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히어로물 '힘쎈여자 도봉순'을 이끌며
9.66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이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 방송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을 5년 만에 뛰어 넘은 것이다. 첫 방송 전 배우들의 시청률 공약이 3%대였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박보영은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정의로운 도봉순 역할을 소화하며, 멜로와 히어로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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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정 지우고 변혜영으로"..'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누가 그녀의 연기력을 감히 의심하랴. MBC '왔다! 장보리'에서 여주인공을 제치고 악역으로 대상을 받았던 이유리는 이번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연기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그중 똑 부러지는 변호사 변혜영 역할을 맡은 이유리는 차정환(류수영 분)과의 연애, 동거부터 결혼까지 현실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에는 시어머니 송옥숙과의 고부간의 갈등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유리는 오버스러운 상황마저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며 말이 필요없는 대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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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부터 또라이까지, 천의 얼굴"..'김과장' 남궁민
이 남자, 악역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또라이 역할까지 완벽하다. KBS 2TV '김과장' 속 남궁민은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당초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던 드라마는 점점 입소문을 탔고, 20% 넘는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드라마 흥행은 남궁민의 힘이 크다. 남궁민이 아닌 다른 배우가 김과장 역을 맡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극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전작인 '리멤버'나 '미녀 공심이'와는 180도 달랐던 '김과장'은 남궁민에게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가져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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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꼬맹이가 믿고보는 배우가 되다"..'군주' 유승호
영화 '집으로'에서 앞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울던 꼬맹이가 벌써 이렇게 컸다. MBC '군주-가면의 주인'의 유승호를 보고 있노라면, 언제 이렇게 커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됐는지 놀랍다. 군대에서 제대할 때만 해도 고양이 보고 싶다고 울던 유승호는, 군주의 덕목을 갖춘 왕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승호는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목소리 표정까지 3박자를 갖춘 연기로 '군주'를 끌어가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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