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쉐보레 캡티바가 말레이시아 자동차 포털인 오토월드에서 주관한 ‘2011 쉘 브이-파워 오토월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SUV 및 크로스오버 차량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올해의 차는 오토월드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현지 시장에 출시된 모든 신차를 대상으로 시승평가와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 것으로, 캡티바는 강인하면서 세련된 유러피언 디자인과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한국지엠 측은 밝혔다.

캡티바는 2007년 말레이시아에 출시된 이후, 2008년 ‘카, 바이크 & 트럭’이 뽑은 올해의 차와 ‘아시안 오토’가 선정한 최우수 연비 컴팩트 SUV 타이틀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또, 캡티바는 작년 유럽과 호주의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상품성과 경제성을 한층 더 높인 캡티바 2.0디젤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를 기본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