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커먼레일 테스트 장비 및 배터리 테스터 신제품 출시
보쉬는 13일, 디젤 커먼레일 인젝터 테스트 장비인 EPS200과 전문가용 배터리 테스트기 BAT13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PS200은 정밀 전자식 플로우 미터를 장착하여 정확한 연료 분사량을 측정하며 누유, 무부하, 중부하, 고부하, 전분사 및 연료 리턴 테스트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 보쉬 제품뿐만 아니라 델파이, 덴소 인젝터도 테스트가 가능하며 승용차 및 상용차, 국산차 및 수입차 모두 테스트 할 수 있다.
EPS200과 함께 출시된 배터리 테스트기 BAT 131은 사용하지 않은 재고 배터리도 측정이 가능하며, USB 포트에서 컴퓨터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고객별 테스트 결과를 1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또, LCD 스크린을 장착하여 가독성을 높였고 USB 포트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용이해졌다. 특히, 반대 극성 자동감지장치를 탑재해 배터리 방전을 방지했으며 한글이 지원되고 프린터 장착이 가능하다.
보쉬 관계자는 "전세계 커먼레일 시스템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보쉬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디젤 관련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배터리도 오랜 기간 생산해 왔기 때문에 이를 테스트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돼 왔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