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라크루즈 단종하고 신형 싼타페로 대체한다"

현대차의 고급 SUV인 베라크루즈가 이르면 올해 말 단종되고 신형 싼타페로 대체된다.

현대차미국판매법인 존크라프칙 사장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뉴욕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올해 11월 베라크루즈가 단종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드 오토블로그는 존크라프칙 사장의 말을 인용해 “7인승 신형 싼타페가 베라크루즈를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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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터쇼에서 존크라프칙 사장은 “베라크루즈보다 싼타페가 미국 시장에서 더 인정을 받고 있다”면서 “신형 싼타페는 매우 훌륭한 차량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싼타페는 크게 5인승 모델과 3열 시트로 구성된 7인승 모델로 나뉜다. 또 최고출력 19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2.4리터 세타Ⅱ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64마력의 2.0리터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다. 특히, 7인승 모델은 제네시스 쿠페, 제네시스 등에 장착되는 3.3리터 V6 람다 GDi 엔진도 적용돼 290마력의 강력한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