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2003 쏘렌토 시판

기아車, 2003 쏘렌토 시판

- 승차감 대폭개선 및 첨단 신기술 적용.. 18일부터 발매

- 도심 운행자를 위해 절약형 4 X 2 차종 추가

기아자동차는 승차감을 대폭 개선하고 최첨단 신기술을 새로 적용시킨 고급형 SUV「2003 쏘렌토」를 출시했다.

「2003 쏘렌토」는 지난 3월 시판 이후 9월까지 총 36,821대를 판매하여 국내 SUV 선두 차종으로 자리매김한 「쏘렌토」의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각종 최첨단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새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2003 쏘렌토」는 기존의 승차감 개선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삭스(Sachs)제 쇽업쇼바를 신규 적용하였으며 ▲전/후 스프링의 탄성 조정을 통해 충격에는 강하면서도 승차감은 훨씬 부드럽게 실현하였으며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새로 추가된 최첨단 신기술로는 ▲셀프레벨라이져(자동차고조절장치 : 다인 승차 또는 화물 적재시 서스펜션을 자동 조정하여 차량의 평형상태를 항상 유지시켜주는 장치)를 국내차 최초로 적용하여 뒷바퀴의 높이가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앞바퀴가 들리는 현상을 최소화하여 주행 및 조정안정성을 높였다.

충돌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사이드 에어백이 1열시트 측면에서 펼처져 일열 승객의 측면만을 보호하는 방식에서 상단의 루프레일로부터 펼쳐짐으로써 승객 모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도 적용하였다.

편의사양은 ▲계기판 조명 조절장치(야간 운전시 눈의 피로를 최소화 시켜주는 계기판 조명 조절장치) ▲기존 LIMITED에만 적용되는 최고급카메트 전차종 확대 ▲블루미러(불빛이나 햇빛이 사이드 미러에 반사되어 눈이 부시는 현상을 줄임) ▲무선리모콘키 1개를 추가 지급하는 등 고객의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하였다.

또한, ▲아웃 사이드 미러와 ▲아웃 사이드도어 핸들을 크롬도금하여 고급스럽고 세련된 최고급 SUV의 이미지를 살렸다.

「2003 쏘렌토」는 도심운행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기존의 험로주행성, 빗길/눈길, 바람 및 선회시 주행안정성이 우수한 4X4 모델에 ▲4X2 모델을 추가 적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연비향상으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였다.

차종은 2.5 디젤커먼레일 4X4 LX, TLX, LIMITED / 4X2 TLX / 3.5 가솔린 4X4 LIMITED 5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2천2백6십만원 ~ 3천5백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