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어린애(10세 이하를 의미)들 사이에 전기자동차가 유행이다. 아우디 R8, AMG GT 등 대부분 슈퍼카다. 어린 나이에 나보다 훨씬 성공한 어린 분들이 정말 많다.
이들이 타고 다니는 차의 특징은 어른들이 타고 다니는 진짜 차를 유아용으로 작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From 어른 to 아이 공식이 성립한다.


그러나 토요타가 공개한 하이럭스 톤카 컨셉트는 From 아이 To 어른 공식이다. 장난감의 요소를 어른들이 타고 다니는 진짜 차에 집어넣은 것.
이 모델은 토요타와 장난감 자동차 회사 톤카(TONKA)가 만나서 만든 합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건설중장비 차량, 구조 차량, 경찰차, 트럭 등, 다양한 자동차 장난감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의 일부 수입 전문 매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컨셉트는 톤카에서 판매되고 있는 ‘톤카 클라임 오버(Clime overs)’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었다. 클라임 오버 시리즈는 오프로로드 컨셉트로 버튼을 누르면 실제 작동되는 방식이다. 당연히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토요타는 클라임 오버와 최대한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하이럭스 SR5을 바탕으로 하이라이딩 액슬을 추가하고, 차고를 150mm 높였다.
또한, 35인치 거대한 휠과 타이어를 장착해 어디든 갈 수 있게 만들었다. 덕분에 장난감에서 보여줬던 어마어마한 느낌을 실차에서도 느낄 수 있다.


비록 장난감적 요소가 가미됐지만 장난으로 만든 것은 아니다. 실제로 돌무더기, 사막, 계곡 등을 가볍게 돌파한다. 혹시 모를 펑크를 대비해 트렁크에 예비용 교체 타이어를 둔 것은 물론, 엔진 공기 흡입구(스노클)까지 달아, 정통 오프로드 SUV의 기본을 제대로 보여준다.


파워트레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재료가 된 토요타 하이럭스 SR5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SR5는 4기통 2.8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42.83kg.m를 뿜어낸다.

한편, 톤카가 장난감 차를 진짜 자동차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픽업 트럭 F-150이나 토요타 툰드라등을 활용한 컨셉트도 선보였다.

이미지 : 토요타, 톤카
김도훈 tneksmssj@carlab.co.kr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