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대림대학 산학협력 조인식 개최

한국토요타-대림대학 산학협력 조인식 개최

- 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 T-TEP 도입

- 최신기술 및 교재 제공, 한국 학생들의 정비 기술교육 지원

- T-TEP 과정 수료 후 취업 기회제공, 고용창출 기대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오기소 이치로)는 6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안양 대림대학에서 토요타 본사 및 한-일 정부, 대림대학측 관계자, 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요타의 대표적 기술교육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ducation Program;이하 T-TEP)도입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T-TEP은 토요타 본사와 한국 토요타, 그리고 딜러가 한국 기술 대학에 첨단 교육 교재와 정비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신 기술과 교육교재 제공을 통한 실질적인 기술 교육 수준 향상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ES300 1대와, 하이테크 모의 실험 장치, 엔진 런닝 벤치 등 약 30여종 2억여원 상당의 첨단 교육 기자재를 제공했으며 대림대학 측에서는 앞으로 자동차 전문 교육과정인 ‘토요타 클래스’를 2년 과정으로 2004년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토요타는 학생들이 렉서스 딜러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졸업 후 딜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요타는 한국이 T-TEP 프로그램 운영국가 중 50번째 국가이며 대림대를 359번째 대상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선정 배경에 대해서는 자동차 관련 학과의 시설, 교수진의 우수성, 교과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경기도 안양의 대림대학을 T-TEP 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자동차 업계의 리더인 토요타가 한국에 첨단 정비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국내외 대학 및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토요타 오기소 대표이사는 “사회공헌은 토요타자동차의 기업 철학으로 한국 자동차 정비기술 향상에 한국토요타가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T-TEP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