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태국, 볼로냐모터쇼에 뉴 체어맨 등 출품

쌍용차, 태국, 볼로냐모터쇼 참가

- 『2003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뉴체어맨」,「렉스턴」등 7대 출품

- 『제28회 볼로냐 모터쇼』에「무쏘스포츠」,「렉스턴」등 5대 출품

- 「뉴체어맨」은 아시아 시장 공략,「무쏘스포츠」는 이탈리아 시장 첫 진출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www.smotor.com)가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모터쇼에 잇따라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수출 확대에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신흥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 수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2003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뉴체어맨」,「렉스턴」 등 총 7대의 차량을 출품하는 것을 비롯해 특히 국내 시장의 뜨거운 인기를 몰아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뉴체어맨」의 현지 발표회를 갖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서유럽과 남미에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무쏘스포츠」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제28회 볼로냐 모터쇼』에 차량을 출품하고 유럽 연합 기자단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5일 가질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태국 및 이탈리아 판매 딜러인 '쌍용 타일랜드 컴퍼니 리미티드(Ssangyong Thailand Company Ltd.)'와 '코엘리커 그룹(Koelliker Group)'을 통해 현지 모터쇼에 참가하는 등 현지 판매 딜러를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리는『2003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올해로 20회를 맞고 있는 태국 최고의 국제 모터쇼로,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고급 차종 판매 비중이 높은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뉴체어맨」과「렉스턴」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 동안 펼쳐지는『제28회 볼로냐 모터쇼』는 5,000여 명의 기자들이 참관 예정이며 쌍용자동차는「무쏘스포츠」2대,「렉스턴」2대,「코란도」1대 등 총 5대의 전시차량을 400㎡의 전시공간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한편, 쌍용자동차는「뉴체어맨」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달 중국『심천 국제 모터쇼』에서 차량 발표회를 가진 바 있으며 12월 11일부터 5일간 열리는 두바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중동지역에 첫 진출하는데 이어 2004년 초에는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런칭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