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치]"빅뱅만 벌써 두번째" 탑 마약논란 더 치명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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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탑이었다.
빅뱅 멤버 탑이 지드래곤에 이어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멤버가 한 차례 마약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켰다면 더 주의했었어야 했다.
탑의 마약 논란 보도 직후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했으며, 빅뱅은 물론, YG엔터테인먼트 전체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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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번엔 탑이었다. 빅뱅 멤버 탑이 지드래곤에 이어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탑의 사과에도 대중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6월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의경으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중이던 탑은 최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탑은 모발 검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 판정을 받고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침묵을 지키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고 공식 사과했다. 물의를 일으킨 탑은 꽁꽁 감춰둔 채 소속사가 나서 대신 사과하는 모양새가 되자 대중은 더욱 분노했다. 아티스트 보호라 하기엔 탑에 대한 팬들의 배신감은 컸다.
결국 탑은 3일 뒤인 6월4일 YG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탑은 사과문에서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를 아껴주시던 팬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일일이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탑의 뒤늦은 사과에도 그를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미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지난 2011년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가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와 크게 논란이 됐기 때문.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한 팬이 건네준 걸 담배인 줄 알고 흡입했다는 해명을 내놨고, 지드래곤은 결국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현직 인기 아이돌의 마약 스캔들은 지드래곤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안겼고, 한동안 그는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런데 이 사태를 옆에서 지켜봤을 빅뱅 맏형 탑이 6년만에 똑같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멤버가 한 차례 마약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켰다면 더 주의했었어야 했다. 하지만 탑은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대중들에 더 큰 실망감을 안겨다줬다. 게다가 지드래곤은 6월8일 5년만에 솔로 컴백을 앞둔 상황이다. 여러 모로 홍보 계획이나 방향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팬이벤트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탑의 마약논란이 불러온 파장은 이뿐만이 아니다. 탑의 마약 논란 보도 직후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했으며, 빅뱅은 물론, YG엔터테인먼트 전체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됐다. 일본, 중국 등 각국 언론들도 연일 탑의 소식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글로벌 장수 보이그룹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이었기에 타격은 더욱 컸다.
한편 탑은 언론의 노출을 피한 채 강남경찰서에서 복무를 이어간다. 그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하다던 탑. 그의 재판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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