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의 모든 것]2017 리들리 로드바이크 프레임, 레이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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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자전거 레이스의 전통을 가진 나라다. 유럽에서는 매년 봄이면 ‘스프링 클래식’이라 불리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가 열리는데, 플랜더스 투어를 비롯해 셀 수 없이 많은 레이스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태권도처럼 벨기에의 국기는 자전거라고 할 만큼 사이클링에 열정적인 나라가 바로 벨기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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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리들리는 벨기에를 대표하는 레이스바이크 브랜드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의 감독 리들리 스콧과 이름이 같은 이 자전거 메이커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레이스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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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의 로드바이크는 벨기에 감성을 담은 멋진 디자인뿐 아니라 가벼움과 단단함, 그리고 ‘파베(Pave)’라 불리는 벨기에의 울퉁불퉁한 돌길을 질주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되어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유럽의 레이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강력한 레이스바이크, 이것이 리들리의 정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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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로드바이크와 프레임은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HK코퍼레이션을 통해 국내 공급되며, 2017 신모델이 이번 달 출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초경량 ‘헬리움 SLX’가 국내 출시 모델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성능을 추구하는 ‘헬리움 X’와 ‘아우라 X’ 프레임, 디스크브레이크를 탑재한 스프린터 ‘노아 SL 디스크’ 프레임을 만나보았다. 

 

HELIUM SLX, HELIUM X : STIFFNESS TO W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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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의 경량 올라운더 ‘헬리움(HELIUM)’ 시리즈는 국내에서 무척 인기있는 모델이다. 프레임의 성능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 중 라이더가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요소인 무게가 무척 가볍고, 가벼움에 어울리지 않는 단단함을 갖췄다. ‘STIFFNESS TO WEIGHT’가 헬리움의 슬로건처럼, 힐클라임에서 스프린트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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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움은 올해부터 두 가지 등급 모델로 나온다. 초경량 버전인 ‘헬리움 SLX’, 그 하위모델인 ‘헬리움 X’가 그것. 우선 헬리움 SLX는 ‘팀 레플리카’와 ‘레트로’ 두 가지 컬러로 나온다. 이번에 기사에 등장한 모델은 레트로 컬러 프레임이다. 

클래식 레이스바이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레트로 컬러 프레임이 촌스럽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사이클링 마니아 사이에서 리들리 헬리움 레트로는 무척이나 멋스러운 프레임이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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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를 타는 로또-수달(LOTTO-SOUDAL) 팀을 상징하는 붉은 색 바탕에 하얀 스트라이프, 클래식한 폰트의 리들리 로고. 검은 색과 붉은 색의 경계는 과거 크롬몰리 스틸 프레임 시절 레이싱바이크의 ‘러그’ 모양으로 다듬어 멋을 더했다. 레이스의 낭만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프레임을 구성하는 튜빙의 단면이 심플하고, 연결부가 매끄럽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세련된 실루엣을 바라보는 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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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소재는 60-톤/40-톤/30-톤 하이모듈러스 카본을 사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참고로 헬리움 X와는 소재가 다르다. 헬리움 SLX와 헬리움 X의 주행 특성이 비슷하지만, SLX가 더 가벼운 것은 아마 소재의 차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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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헬리움 SLX의 프레임과 포크 무게를 직접 쟀다. 사이즈는 XS, 프레임의 무게는 810g, 포크의 무게는 288g이다. 아마 포크의 스티어러튜브를 커팅하면 250g대의 무시무시한 무게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포크를 합친 프레임세트 전체 무게가 1kg에서 2g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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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아주 단단한 프레임으로 유명했던 헬리움 SL, 2017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헬리움 SLX로 변신해 등장했으니 이를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헬리움 SLX는 페인팅에 따른 가격이 다르다. 헬리움 SLX 팀 레플리카를 비롯한 기본 컬러 모델은 350만 원, 레트로 컬러 모델은 20만 원이 비싼 3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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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움 SLX가 너무 잘 난 탓에, 함께 소개할 헬리움 X가 살짝 기죽은 듯하다. 사실 헬리움 X만 해도 가벼운 무게와 높은 강성을 갖춘 상급자용 레이스 프레임으로 분류해야 할 물건이니 우습게 볼 녀석이 아니다. 헬리움 X의 프레임 무게는 881g, 포크 무게는 318g으로 헬리움 SLX보다는 살짝 무겁다. 그러나 대신 가격의 부담이 확 빠진다. 헬리움 X 프레임 세트의 가격은 SLX보다 120만 원이 더 저렴한 230만 원이니, 가격과 성능의 합리적인 균형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추천한다. 

 

AURA X - 헬리움의 여성형 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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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X가 어떤 자전거인지 설명하는 가장 간단한 말 - ‘여성을 위한 헬리움’. 가벼우면서도 빠르고, 강한 자전거를 원하는 것은 여성 라이더라 해도 다르지 않다. 다만 체구가 작은 여성 라이더에게는 크기가 작은 남성용 프레임이 잘 어울리지 않는데, 여성의 신체와 잘 맞는 디자인으로 보다 다루기 쉽고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경량 올라운더가 바로 아우라 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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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X는 헬리움 X와 동급의 프레임이다. 프레임의 디자인과 튜빙의 형태 같은 주요 특징은 거의 같다고 보아도 좋다. 심플한 단면의 튜빙과 매끄러운 이음매, 30-톤/24-톤 하이모듈러스 카본소재를 사용한 카본 프레임으로 가벼운 무게와 높은 강성을 갖췄다. 또 인터널 케이블 라우팅을 적용, 깔끔한 디자인을 어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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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지만 가벼운 무게는 라이더가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특징이다. 무겁지 않을 뿐 아니라 고속에서도 낭창거리지 않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다루기가 쉬운 프레임이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무척이나 세련된 느낌을 준다. 어떤 구동계와 휠을 장착하더라도 잘 어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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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X 프레임은 퍼플/화이트와 화이트/퍼플 두 가지로 출시된다. 아우라 X 프레임 세트의 가격은 헬리움 X와 동일한 230만 원이다.

 

노아 SL 디스크 - 공기를 가르는 스프린터의 검, 날을 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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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터를 위한 프레임으로 정평 높은 노아 SL의 디스크 버전이 올해 국내 출시된다. 노아 SL 디스크는 아주 단단하기로 소문난 프레임인데, 노아 SL 디스크는 기존 림브레이크 모델보다 더욱 단단할 뿐 아니라 여기에 강력한 제동력을 더해 더욱 충실한 고속주행성능을 갖춘 에어로 로드바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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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SL 디스크는 아주 다부진,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한다. 튜빙의 단면은 물방울 모양의 ‘에어포일’과 앞이 둥글고 뒤는 납작한 ‘캄테일’ 형태를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여기에 다른 자전거에서 보기 드문 노아만의 무기를 더해 스프린터를 위한 가장 강력한 자전거 중 하나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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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빙과 이음매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노아의 프레임 완성도는 카탈로그의 사진으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실물을 직접 본다면 그 디테일한 완성도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날개와 근육으로 이루어진 자전거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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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포크는 보통의 자전거에서 보기 드문, 세로 방향의 구멍이 있다. 이는 고도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결과물이다. 항공기의 층류익 구조를 적용한 포크는 안쪽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흐름을 바깥으로 유도해 보이지 않는 ‘공기의 층’을 만들어 표면의 저항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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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브레이크 시스템은 제동력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QR 고정방식 9mm 액슬 대신, 직경 12mm 스루액슬을 사용하게 된다. 포크와 뒷삼각의 스루액슬은 전체적인 강성을 크게 끌어올려 라이더의 스프린트를 더욱 강력하게 뒷받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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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단단함의 이면에는 무게라는 약점이 있다. 노아 SL 디스크는 철저하게 평지의 고속 순항과 스프린트에 초점을 맞췄고, 단단함과 공기역학적인 형상을 얻은 대신 프레임의 무게는 S사이즈 기준 1,106g, 포크 512g, 시트포스트 222g으로 무게는 제법 나가는 편이다. 투어 라이딩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살짝 부담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레이스’에 나가고자 하는 라이더라면 노아 SL 디스크는 피니쉬라인 직전 스프린트를 위한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해줄 것이다. 

노아 SL 디스크 프레임세트의 가격은 390만 원, 여기에는 물론 노아 전용 시트포스트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