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A도 가솔린 엔진에 미립자 필터를 장착한다. 올해 12월부터 출시되는 모든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미립자 필터가 기본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PSA에 따르면 GPF(Gasoline Particulate Filter) 탑재를 통해 미립자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GPF의 적용은 4기통은 물론 3기통 터보 직분사 엔진까지 포함된다. PSA는 GPF가 엔진의 출력이나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오히려 최근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효율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PSA는 최근 8단 자동변속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PSA는 강화되는 규정에 미리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새 디젤 엔진의 경우 2020년에 시행 예정인 유로6.d를 만족할 채비도 갖췄다. 그동안 가솔린 엔진의 미립자 필터는 생소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벤츠를 시작으로 가솔린 엔진에도 미립자 필터를 도입하는 예가 늘어나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메르세데스 S 클래스의 가솔린 엔진에 GPF를 도입했다. 포드도 올해의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피에스타 3기통 엔진에 GPF, 푸조는 308 부분 변경 모델에 적용한바 있다. 폭스바겐은 티구안과 아우디 A5의 1.4 TSI 엔진에 가장 먼저 GPF를 탑재한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GPF 탑재로 인한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미립자는 90%가 감소한다.
한상기 객원기자 hskm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