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9R] '린가드 결승골' 맨유, 미들즈브러 3-1 제압.. 5위 탈환

엄준호 2017. 3. 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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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들즈브러 원정서 승점 3점을 따내고 5위로 등극했다.

맨유는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미들즈브러전서 3-1 승리를 했다.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 헤딩골과 제시 린가드의 쐐기골, 그리고 발렌시아의 골을 묶어 5위로 뛰어올랐다.

[선발 라인업 - 맨유, 래쉬포드 최전방 카드 선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징계로 결장한 맨유는 래쉬포드 원톱 카드를 꺼내들었다. 린가드와 마타가 함께 공격을 이끌게 됐고 영, 펠라이니, 캐릭, 발렌시아가 중원에 배치됐다. 존스, 스몰링, 바이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홈팀 미들즈브러는 네그레도, 다우닝, 라미레스가 전방에서 뛰었다. 클레이턴, 데 룬, 리드비터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파비우, 깁슨, 베르나르두, 바라간이 포백을 만들었다. 발데스가 장갑을 꼈다.

[전반전 - 펠라이니 선제 헤딩골... 기선 제압 성공]

먼저 좋은 기회를 가져간 쪽은 맨유였다. 전반 7분 래쉬포드가 순간적으로 수비라인을 깨고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발데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0분까지의 점유율은 홈팀 미들즈브러가 높았다. 70대 30으로 기울었다. 날카로운 골 찬스도 만들었다. 라미레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양 골키퍼들의 선방쇼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23분 마타의 완벽한 낮은 크로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발을 댔지만 발데스가 막아냈다. 튕겨진 공을 곧바로 발렌시아가 또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슈퍼 세이브가 나왔다.

전반 중반부터는 맨유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발렌시아가 우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펠라이니도 전방 깊숙이 계속해서 올라갔다. 결국 머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영이 박스 안 펠라이니를 발견했고, 그는 정확한 헤딩으로 응답했다.

[후반전 – 린가드와 발렌시아 골 맛... 5위 탈환!]

후반 시작과 함께 스몰링의 불안한 수비가 나왔다. 공을 데 헤아에게 전달하기 위해 머리를 갖다 댔지만, 제대로 맞추지 못해 넘어지며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한 맨유는 후반 17분 린가드의 쐐기골로 더 멀리 달아났다. 전방이 열린 상황에서 린가드는 자신의 오른발을 믿고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쭉 뻗어간 공은 발데스 골키퍼가 손 쓸 새 없이 우측 상단에 빨려 들어갔다.

두 차례 일격을 당한 미들즈브러는 공격적인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리드비터 대신 게스테드를, 라미레스를 불러들이고 트라오레를 투입했다. 맨유도 머리를 썼다. 마타를 대신해 로호를 넣어 변화를 줬다.

교체카드를 적중시킨 쪽은 미들즈브러였다. 후반 32분 게스테드가 문전 앞 혼전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냈다.

추격을 허용한 맨유는 린가드를 빼고 마르시알을 투입해 긴장을 놓지 않았다. 후반 43분 네그레도가 위협적인 찬스를 창출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짓진 못했다. 추가시간 발데스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발렌시아까지 골 맛을 보며 정규리그 5위에 등극했다.

[경기 결과]

미들즈브러 (1) : 게스테드(후반 32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 펠라이니(전반 30), 린가드(후반 17분), 발렌시아(후반 45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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