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데릭 지터, 등번호 2번 영구 결번

황덕연 2017. 5. 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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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가 양키 스타디움에서 등번호 '2번' 영구 결번식을 가졌다.

지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간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2번' 영구 결번식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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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가 양키 스타디움에서 등번호 '2번' 영구 결번식을 가졌다.

지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간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2번' 영구 결번식 행사에 참석했다.

지터는 지난 1995년에 데뷔해 2014년까지 오직 20년의 세월 동안 양키스에서만 활약했다. 지터는 통산 2474경기 출장해 양키스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고, 구단 최다 2루타(544개), 최다 도루(358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지터는 1996년 올해의 신인 선정을 시작으로 총 14차례의 올스타전 출장, 총 5차례의 월드시리즈 진출 등에 오르며 양키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지터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팬들 앞에서 최고의 팀의 일원으로 뛸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라며 "이곳에서 20년을 뛰며 시간은 지나고 기억은 사라지지만, 가족은 영원하다는 것을 배웠다. 양키스의 가족이라는 사실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키스가 지터의 등번호 '2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김에따라 향후 양키스에서는 한 자릿수 등번호를 가진 선수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양키스는 과거 빌리 마틴(1번), 베이브 루스(3번), 루 게릭(4번), 조 디마지오(5번), 조 토리(6번), 미키 맨틀(7번), 요기 베라, 빌 디키(8번), 로저 매리스(9번)를 영구 결번으로 남겼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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